한화운용, ‘K리츠fn ETF’ 월배당으로 전환… “연 7% 배당 기대”

전준범 기자 2024. 2. 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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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은 'ARIRANG K리츠fn ETF'의 분배(배당) 주기를 분기에서 월 단위로 변경했다고 1일 밝혔다.

윤준길 한화운용 ETF운용팀장은 "분배 지급 주기 변경으로 투자자는 매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분배금을 재투자하거나 다른 상품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최근 변동성이 큰 금융시장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벨류에이션 우려가 낮은 리츠에 자산을 배분하면 금융자산 안전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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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은 ‘ARIRANG K리츠fn ETF’의 분배(배당) 주기를 분기에서 월 단위로 변경했다고 1일 밝혔다.

한화자산운용

이번 조치는 투자자의 배당 수익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다. 적용 시점은 2024년 1월부터다. 1월 분배금은 40원, 월 분배 수익률은 약 0.59%(1월 29일 종가 기준)다. 연 환산 시 수익률은 약 7%로 시장 금리보다 높은 수준이다.

2022년 5월 상장된 ARIRANG K리츠fn ETF는 부동산에 투자하는 리츠 상품이다. 2023년 총 분배금은 620원, 분배 수익률은 9.1%였다. 이는 국내 리츠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주요 구성 종목은 ESR켄달스퀘어리츠, SK리츠, 제이알글로벌리츠, 신한알파리츠,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롯데리츠, KB스타리츠, 이리츠코크렙, 한화리츠, 삼성FN리츠 등이다. 국내 증시에 상장한 리츠 중 10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총보수는 0.25%다.

리츠는 부동산을 직접 소유하거나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임대 수익과 매각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상품이다. 부동산 투자회사법에 따라 이익배당한도(배당가능이익)의 90% 이상을 주주에게 배당해야 한다. 90% 이상 배당하면 법인세를 면제해주기 때문에 투자자는 높은 배당을 기대할 수 있다.

통상 리츠 수익률과 금리는 반비례하는 경향이 있다. 금리가 낮아지면 자금 조달 부담이 줄어들어 수익성이 개선되고 배당 여력도 커진다. 올해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전망과 함께 국내 상장 리츠도 재평가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준길 한화운용 ETF운용팀장은 “분배 지급 주기 변경으로 투자자는 매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분배금을 재투자하거나 다른 상품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최근 변동성이 큰 금융시장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벨류에이션 우려가 낮은 리츠에 자산을 배분하면 금융자산 안전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조선일보와 미디어DX가 공동 개발한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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