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1일 오후 일정 취소...순직 소방관 조문 위해 문경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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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2024 신년 기자회견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2024.1.3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민주당) 대표가 화재 진압 중 순직한 소방관들의 빈소를 조문하기 위해 경북 문경을 찾는다.

민주당은 1일 "이 대표가 오후 일정을 취소하고 문경 화재 진압 과정에서 순직한 소방공무원을 조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이 대표는 국회 본회의와 영입 인재들이 참여하는 전국 투어 토크콘서트 출정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젊은 소방대원들의 희생에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들의 안전 확보에도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반복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두 영웅, 고(故) 김수광 소방교와 고 박수훈 소방사를 진심으로 추모한다"면서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 여러분의 희생을 결코 헛되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