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두정역` 이달 분양 예정

천안 힐스테이트 두정역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이달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에 '힐스테이트 두정역'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170㎡,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전용 84㎡A 300가구 △전용 84㎡B 238가구 △전용 84㎡C 208가구 △전용 84㎡D 118가구 △전용 102㎡ 103가구 △전용 148㎡A 11가구 △전용 148㎡B 6가구 △전용 148㎡C 9가구 △전용 170㎡ 4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두정역 인근은 서북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다. 두정역 반경 1㎞ 내 기입주 단지와 입주 예정 단지를 포함해 약 40개 단지, 약 2만가구의 주거지가 형성되고 있어 향후 주거여건이 향상될 것으로 현대건설은 보고 있다.

또 산업단지 및 대기업 사업장이 인접해 직주근접성도 우수하다. 삼성SDI 천안사업장과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캠퍼스가 위치한 천안제3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백석농공단지, 아산디스플레이시티1 일반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까지 차량으로 30분 내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북부BIT일반산업단지(올해 예정),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2028년 예정)를 비롯해 삼성의 대규모 투자도 이어질 예정이다.

단지 앞에는 희망초가 위치해 초등학생들이 등하교 시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고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더불어 북일고(자사고), 북일여고 등 명문학군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단국대, 신부동 학원가와도 인접하다.

주변 교통망으로는 1호선 두정역이 있다. 이를 통해 아산과 평택, 수원 등 인근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 가능하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 천안대로 등을 통한 자차 이동이 수월하고 KTX 천안아산역, 천안터미널도 인접해 있다.

또 당진-천안 고속도로가 설계 및 건설 중으로, 개통 시 교통난 해소는 물론 충남 서북부 산업지대와 내륙간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는 두정역 인근에서도 가장 우수한 입지로 평가되는 자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라며 "향후 두정지구 리딩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