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경쟁자 추가'… SD, 'MLB 385G 출전' 좌완 페랄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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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메이저리그에서만 통산 385경기에 출전한 좌완 완디 페랄타(32)를 영입했다.
샌디에이고가 검증된 불펜 투수를 또 한 명 영입하면서 고우석의 메이저리그 생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샌디에이고가 2024시즌 마무리투수로 수아레즈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페랄타까지 오면서 고우석의 메이저리그 생존 경쟁은 쉽지 않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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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메이저리그에서만 통산 385경기에 출전한 좌완 완디 페랄타(32)를 영입했다. 샌디에이고가 검증된 불펜 투수를 또 한 명 영입하면서 고우석의 메이저리그 생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MLB.com은 1일 "페랄타가 샌디에이고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CBS스포츠 등 다수의 미국 언론에 따르면 4년 총액 1650만달러(약 219억원)에 이르는 계약인 것으로 알려졌다.
페랄타는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385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2016년 신시내티 레즈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 한 뒤 지난해까지 통산 19승18패 61홀드 13세이브 평균자책점 3.88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해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4승2패 18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2.83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MLB.com은 "만약 페랄타가 자신의 제구력을 활용할 수 있다면 샌디에이고는 왼손 강타자들이 많은 내셔널리그에서 믿을 수 있는 좌투수를 얻게 된다"고 말했다. 페랄타는 2023시즌 좌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0.138에 그쳤다. 반면 우타자를 상대로는 0.229로 좌타자 상대에 비해 다소 높았다.
샌디에이고가 페랄타를 영입한 이유는 명확하다. 샌디에이고는 현재 확실한 불펜투수가 부족하다. 먼저 2023시즌 샌디에이고의 마무리투수를 맡았던 조시 헤이더는 휴스턴과 5년 9500만달러(약 1267억원) 계약을 맺고 팀을 떠났다. 공석인 마무리투수는 전 삼성 라이온즈 알버트 수아레즈의 친동생인 로버트 수아레즈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 수아레즈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인 2022시즌 5승1패 평균자책점 2.27로 맹활약했고 2022시즌이 끝난 후 샌디에이고와 5년 4600만달러(약 613억원)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수아레즈는 2023시즌 부상으로 4승3패 평균자책점 4.23에 그쳤다. 그렇기에 2024시즌 활약 여부는 미지수다. 또한 새롭게 샌디에이고에 합류한 고우석과 일본의 마쓰이 유키는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검증되지 않은 자원이다. 결국 샌디에이고는 불펜진에 붙은 의문부호를 떼기 위해 페랄타를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는 고우석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이다. 샌디에이고가 2024시즌 마무리투수로 수아레즈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페랄타까지 오면서 고우석의 메이저리그 생존 경쟁은 쉽지 않아졌다. MLB.com은 "페랄타는 셋업맨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페랄타의 영입으로 샌디에이고 불펜 자리는 하나 더 줄어들었다"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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