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의 말 건넨 미래모바일 "스테이지엑스, 성공적인 제4이통사 되길"

안세준 2024. 2. 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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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28㎓(기가헤르츠) 주파수 경매에서 고배를 마신 미래모바일이 스테이지엑스에 "예상보다 높아진 주파수 대가만큼 무거운 책임과 사명을 갖고 통신 시장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제4이동통신이 되기를 바란다"며 축하의 말을 건넸다.

마이모바일 컨소시엄은 스테이지엑스와 5G 28㎓ 주파수 경매에 참여해 수싸움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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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수준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책임·사명 갖고 통신 시장 변화 가져오길"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5G 28㎓(기가헤르츠) 주파수 경매에서 고배를 마신 미래모바일이 스테이지엑스에 "예상보다 높아진 주파수 대가만큼 무거운 책임과 사명을 갖고 통신 시장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제4이동통신이 되기를 바란다"며 축하의 말을 건넸다.

윤호상 미래모바일 대표. [사진=안세준 기자]

마이모바일 컨소시엄 주간사인 미래모바일(대표 윤호상)은 1일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자원인 28㎓ 주파수를 혁신적인 통신서비스로 돌려드리기 위해 합리적 수준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주파수 경매에 참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마이모바일 컨소시엄은 스테이지엑스와 5G 28㎓ 주파수 경매에 참여해 수싸움을 이어왔다. 1단계 다중라운드 오름입찰 방식으로 50라운드까지 경매를 진행했으나, 승자를 가리지 못했다. 이후 2단계 밀봉입찰 단계에서 스테이지엑스가 4301억원을 제시하며 주파수를 최종 낙찰 받았다.

미래모바일 측은 "컨소시엄에 투자를 결정하고 지원해주신 주주, 사업협력을 약속한 국내외 파트너, 관심을 갖고 취재해주신 언론을 비롯해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최선을 다해 경쟁한 스테이지엑스에도 진심으로 축하 인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한편, 28㎓ 주파수를 확보하며 제4이통사로 부상한 스테이지엑스는 카카오에서 계열 분리된 스테이지파이브(대표 서상원)가 이끄는 컨소시엄이다. 컨소시엄에는 신한투자증권을 비롯한 연세의료원, 한국과학기술원, 인텔리안테크 등이 참여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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