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승리에도 웃지 못한 日...외신은 “아직까지 불안한 면이 보여” 평가

이종관 기자 2024. 2. 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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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에도 웃을 수 없는 일본이다.

일본은 3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에서 바레인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8강 진출에 성공한 일본은 이란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후 후반 19분, 스즈키 골키퍼의 자책골이 터지며 추격을 허용했으나 우에다가 쐐기골을 기록했고 그렇게 경기는 3-1 일본의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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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승리에도 웃을 수 없는 일본이다.


일본은 3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에서 바레인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8강 진출에 성공한 일본은 이란과 맞대결을 펼친다.


예상대로 일본이 앞서 나갔다. 전반 31분, 페널티 박스 바깥 지역에서 마이쿠마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이것이 골대를 강타했다. 그리고 이어진 세컨드 볼이 공교롭게도 도안에게 흘렀고 이것을 가볍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렇게 전반은 1-0 일본의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추가골까지 만들어냈다. 후반 4분, 쿠보의 패스를 상대 수비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다시 쿠보에게 연결됐고, 이것을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2-0 리드를 완성했다. 이후 후반 19분, 스즈키 골키퍼의 자책골이 터지며 추격을 허용했으나 우에다가 쐐기골을 기록했고 그렇게 경기는 3-1 일본의 승리로 종료됐다.


조별리그 경기에 비해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승리를 거머쥔 일본. 하지만 외신의 평가는 여전히 ‘물음표’였다. 일본 ‘사커다이제스트웹’은 “메이저 글로벌 미디어 ‘ESPN’은 ‘우리는 압도적인 일본을 기대하고 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그러면서 ‘이 경기는 어떤 의미에서 지금까지의 일본 아시안컵을 반영한 것일지도 모른다’라고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ESPN’은 ‘재능만큼은 이번 대회 최고다. 하지만 아직 불안한 면이 보인다. 사무라이 블루 안에 거인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지만, 아직 해방되지 않았다. 토요일 이란과의 경기에서 이 상황이 개선될 수 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을 가능성도 존재한다’라고 평가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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