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아버지랑 극장서 '아가씨' 관람, 어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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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장도연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장도연은 지난 31일 공개된 유튜브 웹예능 '살롱드립2'에 배우 김희애와 조진웅을 게스트로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도연은 "저는 극장 가는 거 자체를 좋아해서 영화 '윤희에게'(2019)를 세 번 봤다"며 "그 때 '윤희에게'를 다 보고 나서 음악 다 끝나고 진짜 스크린 까맣게 될 때까지 한 명도 안 일어나더라. 그리고 다들 동시에 일어나는데 소름이 엄청 돋았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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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개그우먼 장도연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장도연은 지난 31일 공개된 유튜브 웹예능 '살롱드립2'에 배우 김희애와 조진웅을 게스트로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도연은 "저는 극장 가는 거 자체를 좋아해서 영화 '윤희에게'(2019)를 세 번 봤다"며 "그 때 '윤희에게'를 다 보고 나서 음악 다 끝나고 진짜 스크린 까맣게 될 때까지 한 명도 안 일어나더라. 그리고 다들 동시에 일어나는데 소름이 엄청 돋았다"고 떠올렸다. '윤희에게'에서 호연을 펼친 김희애는 "감사하다"고 기뻐했다.
그런가 하면 장도연은 "저는 영화 '아가씨'를 아버지랑 보고 어색해졌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2016년 개봉한 '아가씨'는 박찬욱 감독의 작품으로 파격적인 노출 수위 등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장도연은 "오랜만에 효도하겠다고 극장 모시고 갔다가 큰일 날 뻔했다"며 "부모님이랑 영화 볼 땐 잘 가려서 봐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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