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일’ 매튜 본 감독 “韓 고향 같아, 배우들도 떠나고 싶지 않았다고”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4. 2. 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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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일' 매튜 본 감독이 한국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일 오전 영화 '아가일'을 연출한 매튜 본 감독의 화상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앞서 매튜 본 감독은 배우들과 함께 내한할 예정이었으나 건강상 이유로 불참했다.

매튜 본 감독은 "가고 싶었는데 너무 아쉬웠다. 다행히 몸은 나아졌다. 다음 영화를 한국에 가져갈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고 근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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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 본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아가일’ 매튜 본 감독이 한국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일 오전 영화 ‘아가일’을 연출한 매튜 본 감독의 화상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앞서 매튜 본 감독은 배우들과 함께 내한할 예정이었으나 건강상 이유로 불참했다.

매튜 본 감독은 “가고 싶었는데 너무 아쉬웠다. 다행히 몸은 나아졌다. 다음 영화를 한국에 가져갈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 한국을 방문했던 헨리 카빌,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샘 록웰에 대해 “최고의 시간이라고 이야기했다. 한국 팬들의 환대가 감사했고 영화에 대한 열의와 성원에 감탄했다고 하더라. 배우들이 한국에 있는 내내 영화가 홍보되는 광고와 영상을 찍어서 계속 보내줬다. 너무 좋아서 한국을 떠나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한국 관객 분들께서 저의 첫 번째 ‘킹스맨’에 놀라운 수준의 성원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했다”며 “저는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인데 그렇기 때문에 제 영화를 받아주셔서 감사했고 저 역시 한국을 마음에 품게 됐다. 어떻게 보면 고향처럼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 한국인들은 따뜻하고 열정적인 마음을 가진 분들이고, 영국보다 더욱 이 영화를 사랑해주실 분들이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아가일’은 자신의 스파이 소설이 현실이 되자 전 세계 스파이들의 표적이 된 작가 엘리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소설의 다음 챕터를 쓰고, 현실 속 레전드 요원 아가일을 찾아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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