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깬 주호민, 자폐子 아동학대 선고일 등판 예고…무슨 심경 밝힐까[종합]

장진리 기자 2024. 2. 1. 1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웹툰 작가 겸 방송인 주호민이 그간의 침묵을 깼다.

주호민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에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라며 "그간의 일들을 들려드리겠다"라고 생방송을 진행하겠다고 알렸다.

주호민은 자폐가 있는 자신의 아들을 가르친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주호민. 출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웹툰 작가 겸 방송인 주호민이 그간의 침묵을 깼다.

주호민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에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라며 "그간의 일들을 들려드리겠다"라고 생방송을 진행하겠다고 알렸다.

주호민은 자폐가 있는 자신의 아들을 가르친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주호민이 생방송을 진행하겠다고 한 이날은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이 열리는 날이다.

그는 법원의 선고가 결정된 후인 이날 밤 생방송을 진행하기로 했다. "그간의 일들을 들려드리겠다"는 말처럼 특수교사 아동학대 고소 건과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허심탄회하게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지난달 15일 수원지법 형사9단독(곽용헌 판사) 심리로 열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가중처벌)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10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사건 특성상 녹음 외에 피해 아동 법익을 방어하기 위한 적절한 수단을 찾기 어렵고, 피고인의 발언이 공유되지 않은 대화라 할 수 있는지도 의문"이라고 특수교사 A씨에 대해 징역 10월 및 3년간 취업 제한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반면 주호민을 향한 여론은 여전히 날 서 있다. 주호민이 A씨를 고소한 사실이 알려진 후 A씨에 대한 탄원서를 내겠다고 약속했지만, 정작 재판에서는 A씨가 자신의 아들을 학대한 것에 대해 유죄 판단을 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여론 악화를 면피하려했다는 의혹까지 나왔다.

▲ 주호민. ⓒ곽혜미 기자

이런 가운데 류재연 나사렛대 특수교육과 교수는 주호민 부부가 아동학대 행위를 저질렀다며 국민신문고에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수교사를 아동학대로 고소한 주호민이 반대로 아동학대 혐의를 받은 것이다.

류 교수는 "두 사람의 학대, 유기 정황을 파악했다"라며 이같은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주호민은 "류재연 교수는 관련 이슈가 다뤄질 때마다 저희 부부에게 모욕과 명예훼손 혐의를 가했다"라며 "이어 "그의 지속적인 괴롭힘으로 저희 부부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고, 이제는 고발까지 당해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라고 맞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