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기 좋게’ 인천 서구, 국공립어린이집 위탁 계약

지난해 국공립어린이집 16개로 확충
상반기 내 신규 아파트에 7개 확보

지난 30일 국공립어린이집 운영자로 선정된 신규 위탁운영자들이 강범석 인천서구청장(뒷줄 왼쪽에서 세번째)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 서구>

1일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30일 7명의 위탁운영자와 국공립어린이집 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위탁 계약증서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서구는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운영자를 공개 모집하고 서구보육정책위원회에서 운영실적·재정 능력 등 심사를 거쳐 위탁 운영자를 선정했다. 신규 위탁 국공립어린이집은 검단신도시 3개소(국공립아라금강펜테리움·국공립아라도담·국공립원당어반센트로어린이집), 오류왕길동 1개소(국공립검단자이1단지어린이집)이며 3월 이후 문을 연다.

특히 신규 공동주택에 개원하는 국공립어린이집은 입주 초기 보육 인프라 부족에 따른 주민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주 시기에 맞춰 조기 개원한다.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은 위탁 운영자에게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구를 만들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이 앞장서서 안전하고 수준 높은 보육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국공립어린이집 16개소를 확충한 인천 서구는 올해도 상반기 내 신규 공동주택에 국공립어린이집 7개소를 확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