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력 8개사, 최대 이익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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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력기업 10개 중 8곳이 사상 최고 이익을 갱신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1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대기업 전력 10사의 지난해 연결 결산 결과, 전년 동기에 순손익이 적자였던 9개사를 포함해 10개사 모두가 흑자를 나타냈다.
이중 홋카이도, 도호쿠, 중부, 호쿠리쿠, 간사이, 주고쿠, 시코쿠, 규슈 8개사는 최고 이익을 갱신했다.
도쿄전력홀딩스는 3513억엔 흑자를 내 6701억엔 적자였던 전년 동기 대비 급격히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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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대기업 전력 10사의 지난해 연결 결산 결과, 전년 동기에 순손익이 적자였던 9개사를 포함해 10개사 모두가 흑자를 나타냈다.
이중 홋카이도, 도호쿠, 중부, 호쿠리쿠, 간사이, 주고쿠, 시코쿠, 규슈 8개사는 최고 이익을 갱신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기점으로 급등하던 화력발전용 연료 가격이 하락한 것이 주요인이다.
전기요금 인상도 수익 개선으로 이어졌다.
도쿄전력홀딩스는 3513억엔 흑자를 내 6701억엔 적자였던 전년 동기 대비 급격히 회복했다.
야마구치 히로유키 부사장은 연료 가격 하락에 따른 실적이라면서 연료 가격이 급등하면 다시 (실적이) 악화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경계감을 표시했다.
홋카이도, 도호쿠, 도쿄, 호쿠리쿠, 주고쿠, 시코쿠, 오키나와 등 7개 사는 지난해 많은 가정이 계약하는 규제 요금을 인상했다.
칸사이, 큐슈 양 회사는 원자력 발전의 가동률 향상이 실적을 끌어올렸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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