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영우, '황인범의 즈베즈다' 합류 임박…도하서 선수 및 구단과 세부 사항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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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의 츠르베나 즈베즈다행이 임박했다.
세르비아 매체 <스포르탈> 은 1일(한국 시간)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한국 국가대표 설영우와 계약하기 직전이다. 이적의 연결고리는 세르비아 축구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를 기록한 황인범이다"라고 보도했다. 스포르탈>
매체는 "설영우가 이번 겨울 애스턴 빌란에서 영입된 코스타 네델리코비치의 대체자로 영입될 예정이다"라고 했다.
앞서 설영우는 유럽의 몇 팀과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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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설영우의 츠르베나 즈베즈다행이 임박했다.
세르비아 매체 <스포르탈>은 1일(한국 시간)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한국 국가대표 설영우와 계약하기 직전이다. 이적의 연결고리는 세르비아 축구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를 기록한 황인범이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즈베즈다의 수석 스카우트 마르코 마린은 2023 AFC 아시안컵이 열리고 있는 카타르 도하로 향해 선수 및 소속팀 울산 HD와 이적 세부사항을 명확히 했다.
매체는 "설영우가 이번 겨울 애스턴 빌란에서 영입된 코스타 네델리코비치의 대체자로 영입될 예정이다"라고 했다.
앞서 설영우는 유럽의 몇 팀과 연결됐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주목한다는 보도도 나왔으나, 즈베즈다에서 점진적으로 경험을 쌓는 것이 선수 개인의 발전에 있어서도 유리할 전망이다. 더불어 대표팀 동료인 황인범이 연착륙한 상황에서 설영우의 적응도 도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울산 유스 출신인 설영우는 2020년 프로 입성에 성공해 팀은 물론, K리그를 대표하는 풀백으로 성장했다. 본디 라이트백으로 활약했으나, 이후 왼쪽까지 담당하게 되면서 다재다능한 멀티 플레이어 자원임을 증명했다.
2020 도쿄 올림픽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주요 연령별 대표 경험을 한 후 지난해에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에도 발탁됐다. 이후 주전으로 활약하며 차세대 핵심 풀백임을 증명했다.
설영우는 2023 AFC 아시안컵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돼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전까지 모두 소화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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