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순직 소방관 지원 한치 부족함 없게하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 현안 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한덕수 국무총리가 경북 문경시 소방공무원 순직사고와 관련해 “순직 소방관분들의 예우와 장례, 유가족 지원 등에 한치의 부족함이 없게 하라”고 지시했다.

1일 국무총리실은 한 총리가 이날 아침 남화영 소방청장과 통화하고 후속지원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전날 밤 소방공무원 고립상황을 보고받고 소방청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구조를 독려한 바 있다.

지난달 31일 오후 7시 47분께 경북 문경 육가공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현장에 투입됐다가 고립된 구조대원 2명은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순직한 대원들은 문경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소속 김모(27) 소방교와 박모(35) 소방사다.

이태규 기자 classic@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