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미안해, 그동안 욕해서" 사과 댓글 폭주…클린스만도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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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가 '난적'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8강에 오른 가운데, 극적 동점골을 기록했던 조규성에게 선플(칭찬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역시 "멋있는 득점을 했다"며 조규성을 극찬했다.
클린스만 감독 역시 "조규성에게 선발로 나가지 않더라도 득점할 것이라는 얘기를 했다"며 "조규성이 어려운 순간에 들어와서 득점을 해줬다. 조금 늦기는 했지만, 조규성이 사우디전에서 멋있는 득점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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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가 '난적'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8강에 오른 가운데, 극적 동점골을 기록했던 조규성에게 선플(칭찬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역시 "멋있는 득점을 했다"며 조규성을 극찬했다.
지난달 31일(이하 한국 시간)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2023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렀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승부차기(1-1, PSO 4-2)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를 이겼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조규성이었다. 조규성은 앞선 조별리그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놓쳐 비난의 중심에 섰으나, 후반 54분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하며 민심을 회복했다.
조규성은 그간 "악플(악성 댓글)을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혀왔으나, 사우디전 종료 후 인터뷰에서 "더 많은 기회가 있었는데 그걸 다 넣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이 더 크다"고 토로했다.
이에 경기 후 축구팬들은 조규성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사과의 댓글을 남겼다. 이들은 "마음고생 심했을 텐데 진짜 미안했고 너무 사랑해 진짜", "돌아왔다 조규성", "형님 저는 평생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등 조규성을 향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한 누리꾼은 "내가 그동안 욕해서 미안하다. 너 덕분에 5000만 국민이 웃는다. 태극마크 달고 앞으로 열심히 뛰렴. 네가 참 자랑스럽다. 나도 이제 중학교 3학년 올라가는데 너처럼 열심히 해볼게"란 댓글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클린스만 감독 역시 "조규성에게 선발로 나가지 않더라도 득점할 것이라는 얘기를 했다"며 "조규성이 어려운 순간에 들어와서 득점을 해줬다. 조금 늦기는 했지만, 조규성이 사우디전에서 멋있는 득점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은 지나간 건 빨리 잊어야 한다. 공격수는 특히 더 그렇다"며 "지나간 찬스, 넣지 못한 찬스를 빨리 잊고 다음 찬스에서 얼마나 그 찬스를 살려서 득점할 수 있는지 집중해야 한다. (조규성이) 호주전에 다시 한번 득점포를 가동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꼭 득점하길 바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국은 오는 3일 오전 0시 30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8강 경기를 치른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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