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송지영 2024. 2. 1. 10:3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1월 수출 18% 증가…20개월만에 증가율 두자릿수 회복

한국의 올해 1월 수출이 20% 가까이 증가해 4개월 연속으로 '수출 플러스' 기조가 이어졌다. 주력 상품인 반도체 수출이 작년보다 56% 이상 늘어나고, 타지역보다 수출 회복 흐름이 더디던 중국 수출이 20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전반적인 수출 회복세가 뚜렷해지는 추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1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31155751003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 [연합뉴스 자료사진]

■ 미국도 물가 '마지막 고비' 걱정…한은 상반기 금리인하 난망

시장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1월 31일(현지시간) "아직 갈 길이 더 남았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한국은행 역시 당분간 인하에 나서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두 나라 중앙은행 모두 고물가 시기의 마지막 국면에서 너무 일찍 통화정책 완화로 돌아섰다가 물가 안정기 진입 자체가 무산되는 이른바 '라스트 마일 리스크'를 경계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연준이 이날 '연내 완화'를 공식적으로 언급한 만큼 미국은 이르면 2분기, 한국의 경우 이를 지켜본 뒤 하반기께 금리 인하를 시작할 가능성이 커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01022300002

■ 美 "군사분계선 일대 北 긴장고조 대비…핵실험 가능성도 주시"

미국 국방부 당국자는 31일(현지시간) 북한의 군사적 도발 가능성과 관련, "한미 양국은 (휴전선)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북한이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북한이 선제 핵공격 가능성까지 선언한 데 대해서는 "한미 양국은 긴밀히 협력해 모든 상황에 대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면서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의 미국 국방부 대표를 맡고 있는 비핀 나랑 우주정책 수석부차관보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최근 북한의 대남 위협 발언 및 잇단 도발로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충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언급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01003300071

■ 대통령실, '산안청 설치' 수용 여부 검토…"중처법 유예 절실"

대통령실은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 유예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요구해 온 산업안전보건청(산안청) 설치를 수용할지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1일 알려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를 위해 산안청 설치 수용까지 포함해 모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될 경우 영세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타격이 너무나 커서 유예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01047651001

■ 소상공인·전통시장 체감경기 2년 만에 가장 악화

설 명절을 앞두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체감 경기가 약 2년 만에 가장 나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감소가 가장 주요한 요인으로 꼽혔다. 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1월 체감 경기지수(BSI)는 48.1로 전월보다 10.9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022년 2월(37.5) 이후 23개월 만의 최저치다. 전통시장 1월 체감 BSI도 전월보다 9.3포인트 내린 40.4로 2022년 3월(40.3) 이후 22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31172100030

■ 작년 거래 서울아파트 4채중 1채는 외지인 샀다

지난해 서울에서 매매된 아파트 4채 중 1채는 외지인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매매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3만6천439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서울 외 타지역 거주자의 매매 비중은 8천955건으로 전체의 24.6%를 차지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가장 높은 비중이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외지인 매입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강북구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01028700003

■ 물길 달리는 '한강 리버버스' 10월 첫선…잠실∼여의도 30분

한강 물길을 따라 서울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새로운 대중교통 수단인 '한강 리버버스'가 10월부터 운항에 나선다. 대중교통과 관광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운행해 출퇴근·관광 수단으로 검증한 뒤 단계적 확대를 추진한다. 서울시는 10월부터 한강을 통해 시내를 오가는 수상버스인 한강 리버버스 운항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복잡한 노선의 육상수단에 비해 교통체증 없이 이동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잠실에서 여의도까지 30분 만에 이동이 목표다. 편도 요금은 3천원이며 기후동행카드로 무제한 탑승할 수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01030500004

■ "5만원 초과 숙박 예약시 3만원 할인"…7일부터 숙박세일페스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7일부터 국내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설 연휴 여행가는 달과 함께하는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달 16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된 설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국내 여행 지원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숙박 할인쿠폰은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야놀자, 여기어때, 지마켓 3개의 온라인 여행사 채널을 통해 1인 1매 발급할 수 있으며 총 9만장을 선착순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01042300030

■ 갤럭시 S24 실구매가, 한국이 가장 싸…출고가도 최저 수준

삼성전자가 내놓은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의 실제 기기 가격은 한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전자·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닷컴'을 통해 판매되는 갤럭시 S24 울트라 256GB 자급제폰(출고가 169만8천400원)을 기준으로 중고 기기 보상, 즉시 할인, 카드 할인 등의 각종 프로모션을 적용하면 실구매가는 64만원대로 내려간다. 이동통신사의 공시지원금이나 약정할인이 적용되지 않은 단말기 구매 가격이다. 전날 출시된 갤럭시 S24 시리즈는 출고가 기준으로도 주요국 중 한국이 가장 싼 편이다. 갤럭시 S24 울트라 256GB 출고가는 한국 169만8천400원, 미국 약 190만원(1천299달러·세율 10%로 가정), 독일 210만6천원(1천449유로) 등이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01027300017

■ "피 묻은 옷 버리고 신생아 학대 증거인멸"…13명 무더기 기소

부산의 한 산부인과에서 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생후 19개월 된 신생아에 대한 간호조무사의 학대 증거를 조직적으로 은폐한 정황이 확인돼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 묻은 배냇저고리를 버리고 간호기록부를 위조하는 등 적극적으로 증거를 인멸한 병원 행정부장과 수간호사는 구속됐다. 부산지검 서부지청 금융경제범죄전담부는 증거위조, 의료법위반 등 혐의로 모 산부인과 행정부장 A(56)씨와 수간호사 B(45)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일 밝혔다. 아동학대 혐의로 이미 재판받는 간호조무사 C(49)씨를 비롯해 병원장과 의사 등 병원 관계자 10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01055500051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