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예우와 장례, 유족 지원에 부족함 없도록 하라”

김경필 기자 2024. 2. 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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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달 31일 경북 문경시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에 나섰던 김수광(28) 소방교와 박수훈(36) 소방사가 순직한 데 대해 1일 소방청에 “후속 지원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국무총리실은 한 총리가 이날 오전 남화영 소방청장과 통화해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순직 소방관 분들의 예우와 장례, 유가족 지원 등에 한 치의 부족함도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김수광 소방교와 박수훈 소방사는 지난달 31일 오후 문경의 한 육가공 제조업체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러 출동했고, 대피하지 못한 사람이 있는지 공장 안을 수색하던 중 불길이 갑자기 번져 건물 내부에 고립됐다. 이어 건물이 무너지면서 탈출하지 못하고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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