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푸룬’ 고르는 방법···식이섬유·미네랄·비타민 풍부
캘리포니아 푸룬은 본래 ‘라 쁘띠 디아종’(La Petite d’Agen)이라는 프랑스 품종의 자두가 캘리포니아에서 재배되어 얻은 명칭이다. 캘리포니아 푸룬은 다른 자두와는 달리 열매가 자라나고 완전하게 무르익었을 때 비로소 수확을 할 수 있다.
본래 프랑스 품종이었으나, 현재는 ‘캘리포니아 푸룬’이 대명사가 되었다. 캘리포니아 푸룬은 세계 푸룬 생산량에 40%, 한국 푸룬 공급량의 95%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푸룬 최대 생산지인 캘리포니아의 기후여건과 더불어 캘리포니아 푸룬협회의 노력 등의 결실이라 볼 수 있다. 비옥한 토양, 온화한 기후를 갖고 있는 캘리포니아는 푸룬을 재배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고 푸룬이 최초 재배된 곳 역시 캘리포니아이다.
더불어 캘리포니아 푸룬 재배과정에 있어서 미국 내에 그 어느 곳보다 가장 엄격한 농업기준을 따른다. 우선 열매는 첨단기계로 수확과정에서 상하지 않도록 하며, 기온, 습도는 균형 있게, 건조시간은 항상 일정하게 맞추어 캘리포니아 푸룬의 품질, 맛, 식감을 일관되게 만들고 있다.
캘리포니아 푸룬은 시기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한 간식으로 즐길 수 있다. 과실이 가장 무르익은 최적기에 수확한 후 건조하여 풍미와 식감을 극대화 한 캘리포니아 푸룬은 달콤하고 쫀득한 맛이 일품이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식간 간식으로 풍부한 맛와 영양을 즐길 수 있다. 캘리포니아 푸룬에는 각종 식이섬유와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하고 특히 인체 내에 항산화 역할을 하는 비타민A와 철분이 풍부하여 균형 잡힌 식단을 위해 기존 식단 혹은 요리와 제빵에 손쉽게 추가하면 좋은 천연 식품으로 그 형태가 다양하다.
캘리포니아 푸룬 퓨레와 페이스트는 미세망 스크린으로 씨를 압출해 만들어진다. 푸룬 퓨레와 페이스트는 식품의 수분을 유지하고 풍미를 돋우는 역할을 함으로써 유지류를 대체할 수 있다. 또한 유통기한이 긴 편이어서 제빵이나 제과, 소스, 육류 요리 등에 이용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 농축액은 푸룬의 과즙만 추출해 최고 당도 70브릭스로 맞춘 액기스로 냉장 보관하지 않아도 변질하지 않는다. 푸룬 농축액 또한 제빵이나 제과, 소스, 육류 요리에 사용할 수 있으며 풍미를 더욱 풍부하게 해주며, 유지류를 대체할 수 있어서 기름을 적게 사용하여 칼로리를 낮춰주고 건강한 식단을 만드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캘리포니아 푸룬 분말은 수분 함량을 극도로 낮춰 3.5%정도에 맞춘 가루이며, 건조된 통 과육 가루와 고체입자 응결 방지 성분을 혼합해 만들며 천연 수용성/불용성 식이섬유와 솔비톨 함량이 높아 음식의 수분을 잡아주고 천연 향균 작용을 함께 한다. 캘리포니아 푸룬 분말은 제빵이나 제과, 소스, 육류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된다.
캘리포니아 푸룬은 깊고 풍부한 풍미와 독특한 천연 단맛까지 내고 있어 통째로든, 조각이든, 푸레든, 형태에 상관없이 캘리포니아 푸룬을 요리와 제빵에 사용가능하며, 사용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다양한 재료들과 섞였을 때, 다른 재료들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장점을 끌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여 서양에서는 다양한 요리 재료로 사용된다.
푸룬을 고를 때, 형태 외에도 포장 형태를 눈여겨보면 좋다. 수분 함량이 높은 과일은 포장 형태에 따라서 질감이 달라지기도 한다. 대용량 포장 사이즈의 캘리포니아 푸룬은 더 쫄깃쫄깃한 경향이 있으며, 요리하는 동안 형태를 유지해야하기에 복잡한 요리에 적합하다. 반대로 작은 포장의 캘리포니아 푸룬은 더 부드러우며 간단한 요리에 적합하다.
다양한 푸룬 제품 중에서 캘리포니아 푸룬을 찾는 이유는 특별하다. 여러 세대에 거쳐 푸룬을 재배하며 축적된 노하우, 엄격한 재배 관리, 위생적인 건조 과정, 투명한 유통 등이 캘리포니아 푸룬의 품질을 일관되고 우수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푸룬을 구매할 때는 제품 뒷면의 원산지를 확인해 캘리포니아 푸룬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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