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유록스 10L 요소수에 화학적 재활용 PET 써

임기창 2024. 2. 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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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은 요소수 제품 유록스 10L 제품에 업계 최초로 재생 원료 함량 25%인 '화학적 재활용 페트(PET)'를 전량 적용했다고 1일 밝혔다.

화학적 재활용은 플라스틱 고분자 구조를 화학적으로 분해해 원료나 화학제품으로 전환한 뒤 플라스틱으로 재생산하는 방식이다.

앞서 유록스는 2019년 국내 요소수 업계 최초로 10L 페트병을 기존 유색에서 재활용이 쉬운 투명으로 변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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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롯데정밀화학은 요소수 제품 유록스 10L 제품에 업계 최초로 재생 원료 함량 25%인 '화학적 재활용 페트(PET)'를 전량 적용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정밀화학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재활용 페트는 롯데케미칼의 친환경 소재 브랜드 에코시드의 r-PET(재생페트) 제품이다.

화학적 재활용은 플라스틱 고분자 구조를 화학적으로 분해해 원료나 화학제품으로 전환한 뒤 플라스틱으로 재생산하는 방식이다. 기계적 재활용과 달리 재활용을 반복해도 품질이 유지되며 색상이나 이물질이 있는 플라스틱에 대해서도 재활용성이 높다.

유록스의 화학적 재활용 페트 도입으로 연간 약 210t의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이 예상된다고 롯데정밀화학은 전했다.

앞서 유록스는 2019년 국내 요소수 업계 최초로 10L 페트병을 기존 유색에서 재활용이 쉬운 투명으로 변경하기도 했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정부의 재생 원료 확대 정책에 적극 동참하며 요소수 업계 대표 브랜드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ul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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