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헬스케어, AI 혈당관리 앱 ‘파스타’ 첫선…가족과 정보 공유

이상덕 기자(asiris27@mk.co.kr) 2024. 2. 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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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는 인공지능(AI) 기반 모바일 혈당 관리 서비스 '파스타'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헬스케어는 파스타를 통해 수집된 혈당 정보를 의사가 웹에서 확인하고 진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가용 대시보드 '파스타 커넥트 프로(Pro)'도 함께 선보인다.

카카오헬스케어는 파스타의 서비스 범위를 당뇨병과 연관된 만성질환으로 확장하고, 올해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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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용 대시보드 출시
향후 병원 EMR과 연동
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는 인공지능(AI) 기반 모바일 혈당 관리 서비스 ‘파스타’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는 인공지능(AI) 기반 모바일 혈당 관리 서비스 ‘파스타’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파스타(PASTA)’는 Personalized(개인화된), Accessible(다가가기 쉬운), Supportive(도움을 주는), Tech-enabled(기술을 활용한), Affordable(합리적인)에서 앞 글자를 딴 신조어다.

파스타 앱은 카카오 계정을 통해 로그인 가능하다. 아이센스의 ‘케어센스 에어’와 덱스콤의 ‘G7’ 등 CGM(연속혈당측정기) 센서와 간편하게 연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앱은 실시간 혈당 데이터와 함께 식사, 운동 등 생활 습관의 상관관계를 보여준다. 또 개인화된 가이드를 제공한다. 아울러 가족 및 지인들과 혈당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 혈당 관련 지표 분석 리포트, 다양한 형태의 쉬운 콘텐츠를 함께 제공한다.

카카오헬스케어는 파스타를 통해 수집된 혈당 정보를 의사가 웹에서 확인하고 진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가용 대시보드 ‘파스타 커넥트 프로(Pro)’도 함께 선보인다. 이를 통해 의사는 이용자들의 식사 기록, 운동 정보 등 생활 습관과 실시간 혈당 추이를 분석하여 교육 및 진료에 활용할 수 있다. 올해 2분기까지 인슐린 집중 치료 당뇨병 환자를 위한 인슐린 펜과 호환되는 제품을 연동할 예정이며, 병원의 EMR(Electronic Medical Record)과 연동해 환자 및 의료진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카카오헬스케어는 파스타의 서비스 범위를 당뇨병과 연관된 만성질환으로 확장하고, 올해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황희 대표는 “카카오헬스케어는 환자 삶의 질 개선, 의료 접근성 향상, 사회적 비용 절감, 의료 기술 혁신 및 의료의 질 개선 등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에 이바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기술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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