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일' 감독 "헨리 카빌, 딱 봐도 슈퍼 스파이…플랫 톱 스타일 멋져"

고승아 기자 2024. 2. 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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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 본 감독이 배우 헨리 카빌의 스타일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매튜 본 감독은 1일 오전 자신의 연출작인 영화 '아가일' 화상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본 감독은 "감독으로서 캐스팅을 했을 때, 보자마자 즉각 어떤 영화를 기대할 수 있겠다 이해시키는 게 중요한 과정이라 생각한다"라며 "헨리 카빌은 딱 봐도 슈퍼 스파이로 보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친구다. 이 아가일에 딱 맞는 역할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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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헨리 카빌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영화 '아가일'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가일'은 자신의 스파이 소설이 현실이 되자 전 세계 스파이들의 표적이 된 작가 ‘엘리’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소설의 다음 챕터를 쓰고, 현실 속 레전드 요원 ‘아가일’을 찾아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2024.1.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매튜 본 감독이 배우 헨리 카빌의 스타일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매튜 본 감독은 1일 오전 자신의 연출작인 영화 '아가일' 화상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본 감독은 "감독으로서 캐스팅을 했을 때, 보자마자 즉각 어떤 영화를 기대할 수 있겠다 이해시키는 게 중요한 과정이라 생각한다"라며 "헨리 카빌은 딱 봐도 슈퍼 스파이로 보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친구다. 이 아가일에 딱 맞는 역할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헨리 카빌이 맡은 아가일의 플랫 톱 스타일에 대해 "이 스타일로 아가일이라는 인물의 아이코닉한 실루에슬 만들고 싶었다, 제가 1980년대 키즈인데 당시 유행했던 스파이에서 유행한 실루엣이 있었고, '킹스맨'에서도 그런 이미지가 있었는데 다들 말리기도 했다"고 했다.

이어 "이번에는 플랫 톱 스타일까지 가면 어떨까, 헨리가 제발 이 스타일을 했을 때 멋졌으면 하길 바랐는데 제가 생각한 이미지와 맞아 떨어져서 기뻤다"라며 "한국에 갔을 때 몇몇 분들에게서 이 스타일을 봤으면 좋겠다"

'아가일'은 자신의 스파이 소설이 현실이 되자 전 세계 스파이들의 표적이 된 작가 엘리 콘웨이(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분)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소설의 다음 챕터를 쓰고, 현실 속 레전드 요원 아가일(헨리 카빌 분)을 찾아가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킹스맨' 시리즈의 매튜 본 감독의 신작이다.

오는 7일 국내 개봉한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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