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도시’ 김천시, 도시 경쟁력 급상승

2024. 2. 1. 10: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천시는 지난해 개최된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와 지역 프로스포츠팀의 성공적인 활약을 통해 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시는 지난 한 해 동안 90여 개의 전국단위 및 지역대회를 개최하고 58개팀의 전지훈련을 유치해 해를 거듭할수록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5년 도민체전 준비 박차
김천시는 지난해 개최된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와 지역 프로스포츠팀의 성공적인 활약을 통해 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김천상무가 2023년 시즌 극적인 역전 우승으로 2024년 K리그1으로 입성하게 됐다. 또한, 김천하이패스 도로공사 프로배구단은 지난해 챔피언결정전에서 V리그 역사상 처음으로‘리버스 스윕(패패승승승)’을 일궈내며 정상에 섰다. 시는 지난 한 해 동안 90여 개의 전국단위 및 지역대회를 개최하고 58개팀의 전지훈련을 유치해 해를 거듭할수록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 있다.

이런 성과들이 모여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제19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지방자치단체상을 수상하는 결실도 거뒀다. 이로써 김천은 지자체부문 스포츠산업대상이 신설된 이래 11년과 17년에 이어 3회 수상이라는 유일한 기록을 세웠다.

2024년에도 혁신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스포츠산업 분야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K리그와 V리그를 통해 사계절 내내 다양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관광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방문객이 윈-윈할 수 있는 마케팅 계획을 전략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중소도시 최초로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역량을 바탕으로 2025년 경북도민체전 준비에도 한창이다. 올 초에는 도민체전TF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경북도민의 화합의 장이될 도민체전이 내년 5월 김천에서 개회된다.

이미 각종 스포츠대회 개최지로 정평이 나 있는 종합스포츠타운의 외연 확장도 올해 눈여겨볼 만하다. 2026년까지 약 804억원을 투입해 제2스포츠타운, 율곡동 국민체육센터, 장애인전용 국민체육센터, 복합운동장 및 야구장을 추가 조성해 스포츠 인프라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종현 스포츠산업과장은 “김천은 이미 전국체전, 전국장애인체전, 전국 소년체전과 2000년, 2013년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를 밑바탕으로 해서 2025년 도민체전을 300만 도민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경북 장애인체전, 경북 생활 대축전, 경북 어르신 생활체육 대회까지 잇따라 개최되면 지역 숙박업소, 음식점, 운송업체 등 지역경제에도 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천 |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