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3월 24일 비예인과 결혼... 사회는 유재석

배우 이상엽이 3월 24일 결혼식을 올리고 품절남이 된다.

31일 이상엽 소속사 유비매니지먼트그룹에 따르면 이상엽은 오는 3월 24일 결혼한다.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를 고려해 결혼식 장소와 시간 등은 확인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 사회는 유재석이 맡는다. 두 사람은 tvN 예능 '식스센스' 시리즈에서 함께 호흡하며 인연을 맺었다. 

앞서 이상엽은 여러 방송을 통해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지난해 10월 '전지적 참견시점'에 출연했던 이상엽은 "9개월 정도 만났다. 제가 편안함을 느끼는 것 같다. 무엇보다 재밌다. 제 눈엔 너무 예쁘다"고 고백했다.

또 이상엽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예비 신부는) 나를 지긋이, 오롯이 바라봐준다. 모든 게 내가 생각해오던 것과 맞아떨어졌기 때문에 편안했던 것 같다. '조금 더 이렇게 해줬으면'이라고 바라는 부분이 없어서 편안했다. 자연스럽게 식장에서 사인하고 있더라"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상엽은 2007년 드라마 '행복한 여자'로 데뷔했다. 이후 '대왕 세종' '미스 리플리'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장옥정, 사랑에 살다' '사랑해서 남주나' '당신이 잠든 사이에' '톱스타 유백이' '굿캐스팅'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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