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진핑 사상 교육 강화해 문제 해결 지도해야"

시진핑 주재 정치국회의서 '시진핑 사상' 관련 안건 심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린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 등 신흥 경제 5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한 모습. 2023.08.23. ⓒ 로이터=뉴스1 ⓒ News1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 공산당은 시진핑 사상 지도가 경제 발전과 사회 안정 유지에 적극적으로 기여했다고 평가하고 '시진핑 사상 교육'을 확장한다.

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일 시진핑 주석이 주재한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시진핑 신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심층 연구하고 관철하는 교육총결산보고서', '시진핑 신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공고히하는 교육성과에 관한 의견' 등을 심의했다.

회의는 "시진핑 신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사상을 연구하고 관철하기 위한 주제의 교육이 시작된 이래로 전 당은 목표와 임무를 명확히 하고, 학문으로 올바른 기풍을 배우며, 고품질 발전을 제고하고 대중의 기대와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당 건설의 두드러진 문제를 해결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론 무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당원과 간부가 당의 혁신이론을 견지해 학습하고 지속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지도해야 한다"며 "인민들이 문제 해결의 실질적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지도하며 새로운 시대의 대중 노선을 잘 따라야 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형식주의와 관료주의를 시정하고 지속적으로 하부조직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 이들을 이끌며, 이 과정에서 모범적인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추진해야 한다"며 "각급 당 위원회는 주제 교육의 성과를 공고히하고 확대하는 것을 주요 정치과제로 삼고 책임감있고 성실하게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jj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