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터 탄 꼬마 40명이 거리에.... 프랑스 농민 시위 "미래 세대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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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미취학 자녀 수십명이 거리 시위에 나섰습니다.
프랑스 BFM TV에 따르면 현지 시간 31일 낮 스트라스부르 클레베르 광장에서 농민들의 미취학 자녀 약 40명이 미니 트랙터를 타고 30분가량 시위를 벌였습니다.
'꼬마 시위대'는 지역 농민단체가 미래 세대 농민이 처한 위기를 상기시키기 위해 계획했습니다.
프랑스 농민들은 지난달 18일부터 농가 소득 보장과 과도한 규제 정책 폐지 등을 촉구하며 전국 각지에서 2주째 트랙터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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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미취학 자녀 수십명이 거리 시위에 나섰습니다.
프랑스 BFM TV에 따르면 현지 시간 31일 낮 스트라스부르 클레베르 광장에서 농민들의 미취학 자녀 약 40명이 미니 트랙터를 타고 30분가량 시위를 벌였습니다.
아이들은 트랙터 앞에 '농민을 구하라',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등의 글귀가 쓰인 팻말을 달고 시내를 행진했습니다.
부모들도 시위에 동참했습니다.
'꼬마 시위대'는 지역 농민단체가 미래 세대 농민이 처한 위기를 상기시키기 위해 계획했습니다.
필리프 보에믈러씨는 "딸의 미래와 이곳의 모든 아이의 미래가 두렵다"며 "우리가 아무런 경각심이 없고 재앙으로 향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프랑스 농민들은 지난달 18일부터 농가 소득 보장과 과도한 규제 정책 폐지 등을 촉구하며 전국 각지에서 2주째 트랙터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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