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스타’ 된 이찬원, 금의환향의 좋은 예 [MK★트롯의 맛]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2024. 2. 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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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만능 스타’다. 감회가 남다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수 이찬원이 ‘금의환향’의 좋은 예를 보여주고 있다.

참가자에서 마스터로, 초대가수로
이찬원은 최근 ‘미스트롯3’ 스페셜 마스터 출격에 이어 ‘전국노래자랑’에 초대 가수로 출연하며 금의환향했다. 이찬원은 지난 2020년 일반인 대학생으로 TV조선 ‘미스터트롯1’에 참가, ‘진또배기’부터 ‘울긴 왜 울어’, ‘잃어버린 30년’ 등 다양한 레전드 무대를 완성하며 최종 ‘미(美)’에 선정됐다.
가수 이찬원이 ‘금의환향’의 좋은 예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런 그가 4년이 지난 지금 ‘미스트롯3’ 스페셜 마스터로 출연, 더욱 뜻깊은 의미를 남겼다. 이찬원은 ‘미스트롯3’ 데스 매치 무대에 함께해 참가자들의 마음을 공감하며 진심 어린 심사평과 조언을 건넸다.

이찬원은 “3라운드 진출자는 기본적인 가창력이나 실력은 이미 뛰어넘었다고 생각한다. ‘긴장하지 않고 강단 있게 무대를 마무리 하는가’가 관점 포인트다”라며 ‘미스터트롯1’ 당시보다 훨씬 성장한 면모를 보였다.

‘미스트롯3’ 스페셜 마스터로 참가자들에게 힘을 북돋아 준 이찬원은 ‘전국노래자랑’을 통해서도 특별한 성장 서사를 보여줬다. 트로트 가수를 꿈꾸며 초등학생 때부터 대학생까지 ‘전국노래자랑’ 문을 두드렸던 이찬원은 ‘2023 연말 결선 특집’에 초대 가수로 등장, 대미를 장식했다.

가수 이찬원이 ‘금의환향’의 좋은 예를 보여줬다. 사진=방송 캡처
한 명의 아티스트로 ‘전국노래자랑’에 재출연한 이찬원은 “(‘전국노래자랑’)에 저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시절이 모두 담겨있다. 가수 이찬원을 있게 만들어준 등용문이었고, 생각해 보면 제 인생의 전부인 것 같다”라며 뭉클한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찬원은 앞서 KBS2 ‘편스토랑’을 통해 ‘전국노래자랑’ 녹화 현장을 공개한 바, 초등학생 때부터 봐온 ‘전국노래자랑’ 스태프들은 “톱스타가 돼서 왔다”, “내가 다 기분이 좋다” 등 성장한 이찬원을 반겼다.

‘전국노래자랑’ 총 4관왕을 달성하며 최다수상자에 이름을 올린 이찬원이 초대 가수로 더욱 큰 감동을 안겼다.

‘트롯 아이돌’ 가요는 기본 방송·광고계도 무장해제
이찬원은 현재 가요, 방송, 그리고 광고계에서 대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지난해 정규 1집 ‘ONE’(원) 발매와 더불어 각종 행사, ‘톡파원 25시’, ‘불후의 명곡’, ‘옥탑방의 문제아들’ 등 가요와 방송을 넘나드는 활약으로 대중을 만나왔다. 첫 정규로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국내 음원차트를 섭렵한 이찬원은 MC로서 프로그램에 활기까지 불어넣었다. 그 결과 연말 시상식을 휩쓸며 ‘트롯테이너’ 존재감을 여실히 드러냈다.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 베스트 뮤직 봄 부문 수상을 포함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3’ 올해의 장르상, ‘2023 KBS 연예대상’ 최우수상 등 이찬원은 가수로서도 방송인으로서도 상을 거머쥐었다. 이찬원은 분야를 가리지 않고 독보적인 활약을 이어왔고, 팬덤 유입까지 일으키며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가수 이찬원이 ‘만능 스타’로 활약 중이다. 사진=천정환 기자
특히 이찬원은 ‘2022 KBS 연예대상’에서 우수상을, 2021년 가온차트(현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1년 만에 연예대상 최우수상을 비롯해 써클차트에서 다시 한번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찬원은 몸소 무한한 성장 가능성과 능력치를 입증했다.

‘가수’ 이찬원은 무대 위에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흥을 선사해왔다. ‘방송인’ 이찬원은 과하지 않은 토크로 프로그램을 편안하게 이끌어왔다. 상황과 때에 맞는 적절한 입담과 퍼포먼스는 이찬원의 다재다능함을 더욱 빛나게 했다. 가수 이찬원을 보고 입덕한 대중이 그가 출연하는 방송 시청률 향상에 한몫하는가 하면, 이찬원의 세대 불문 인기는 고정 출연 중인 프로그램 섭외 일등 공신이 되기도 했다.

여기에 이찬원은 전국을 돌며 각양각색 행사에 출격, 본업인 가수로서 수많은 엔딩을 장식했다. 빠져드는 보컬 외 팬들과 소통하며 MC의 자질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이찬원은 MC가 아닌 출연진으로 방송계를 섭렵, 그중 ‘편스토랑’에 출연하기만 하면 ‘최고의 1분’을 기록하는 등 가요와 방송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 올해의 활약에도 주목된다.

이찬원이 MC로서도 활약 중이다. 사진=김영구 기자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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