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부터 완전체 롯데 외인 원투펀치, 24시즌 초반 레이스 이끈다 [MK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괌부터 완전체로 시작하는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원투펀치가 24시즌 초반 레이스를 이끈다.
롯데 자이언츠의 마운드는 지난 5년간 두 차례나 팀 평균자책이 최하위였고, 한 차례 공동 8위에 그치는 등 최악의 모습으로 부진했지만 지난해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병역 문제 등을 해결하고 다시 도약할 수 있게 된 환경의 박세웅이 리그 토종 최고 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롯데의 1~3선발은 우열을 가리기 힘든 가공할만한 모습을 갖출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괌부터 완전체로 시작하는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원투펀치가 24시즌 초반 레이스를 이끈다.
롯데 자이언츠의 마운드는 지난 5년간 두 차례나 팀 평균자책이 최하위였고, 한 차례 공동 8위에 그치는 등 최악의 모습으로 부진했지만 지난해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선발 평균자책은 지난해 리그 3위(3.83)에 오르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선발 소화 이닝 부문에서도 769이닝으로 리그 2위에 올랐다. 리그에서 2번째로 많은 66번의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선발투수의 임무를 제대로 완수했다.
좌완 반즈는 공인 롯데의 에이스였다. 11승 10패 평균자책 3.28을 기록하며 롯데 마운드를 든든히 지켰다. 특히 2022시즌 평균자책 3.62에서 지난해 ERA를 3.28로 떨어뜨리며 KBO리그에 더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닝 소화 능력이나 안정감면에서도 발군의 모습을 보여준 반즈다.
재계약과 관련해 애초에 선수가 메이저리그 진출 등을 고려하면서 이견이 있었지만 큰 잡음없이 롯데와 재계약하면서 전지훈련 소화도 차질 없이 팀에 합류할 수 있게 됐다.
안정감 있는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 등을 바탕으로 윌커슨은 크게 흔들리지 않는 선발투수의 왕도의 미덕을 선보였다. 올해는 시즌 도중이 아닌 괌 캠프에서부터 합류하게 되면서 연습경기와 시범경기를 비롯해 개막전까지 이어지는 24시즌 출발 레이스에 함께 설 수 있게 됐다.
만약 이들 두명의 외인 원투펀치가 제대로 자리를 잡아준다면 롯데 선발진은 지난해 최고의 모습을 보였던 두산 베어스, KT 위즈와 함께 리그 최강을 다툴만 하다.
선발 토종 우완 선발 듀오인 박세웅(9승 7패 평균자책 3.45)과 나균안(6승 8패 3.80)도 각각 아시안게임 및 부상 등의 변수에도 충분히 자신들의 몫을 해줬다. 2명의 선수는 AG 차출과 부상 등으로 이탈했지만 토종 선발 투수 가운데서 돋보이는 성적을 올리며 롯데 마운드를 든든히 지켰다.
특히 병역 문제 등을 해결하고 다시 도약할 수 있게 된 환경의 박세웅이 리그 토종 최고 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롯데의 1~3선발은 우열을 가리기 힘든 가공할만한 모습을 갖출 수 있다.
아직 롯데의 선발 로테이션은 미정이다.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주전 포수 유강남을 제외한 어떤 포지션이나 보직도 아직 완전하게 결정한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롯데가 안정적인 지난 시즌 후반기의 1~4선발에 이어 로테이션의 예비 자원들을 더 넉넉하게 갖출 수 있다면 외인 원투펀치의 위용은 더 무서워 질 수 있다.
괌=김원익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61세’ 서정희, 6세 연하 남친 생기더니 더 예뻐졌네…“지금이 내 인생의 봄” - MK스포츠
- 美로 날아간 ‘국민 첫사랑’…수지, 류현진 오빠 시구 어땠나요? [MK★그날] - MK스포츠
- ‘우주소녀’ 설아 ‘소녀에서 숙녀로, 밀착 드레스로 뽐낸 원숙미‘ [틀린그림찾기] - MK스포츠
- ‘독보적 아우라’ 김유정, 데님 패션 완벽 소화(화보) - MK스포츠
- 심재학 단장 “타 구단 지도자 지금 모시기 어려워, 급하게 선임 안 할 듯” KIA 차기 감독, 설 연
- “내 뒤에 훌륭한 선수가 두 명이나…” 8억 받고 삼성 온 39세 이적생, 왜 마무리 욕심 버렸나 - M
- LG, 2024 연간회원 모집…다양한 혜택 제공 - MK스포츠
- ‘亞컵 악연’ 사우디 넘은 대한민국, 0%도 극복했는데 25% 못 넘을까…호주 제물로 토너먼트 연
- ‘나만의 엔팍 좌석 만들자’…NC, 오늘부터 2024 시즌티켓 판매 - MK스포츠
- 삼척시청, 인천광역시청에 승리 거두고 3위로 올라서 [여자핸드볼]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