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뉴커머스, 온라인 판매 채널 '에딧샵' 공식 출시

아모레퍼시픽 뉴커머스 채널 '에딧샵' 앱 화면. 아모레퍼시픽 제공

[파이낸셜뉴스] 아모레퍼시픽 뉴커머스 채널이 온라인 뷰티 셀러를 위한 '에딧샵'을 열었다.

1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에딧샵은 설화수, 헤라, 홀리추얼, 바이탈뷰티 등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판매 채널이다.

아모레퍼시픽 뉴커머스 채널의 공식 판매원인 에디터가 되려면 에딧샵 앱을 통해 가입한 뒤 본인만의 에딧샵을 개설하면 된다.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별도 사이트를 만드는 등의 초기 비용 투자나 재고 부담이 없는 것이 장점으로, 아모레퍼시픽에서 결제와 배송, 고객 상담 등의 유통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에딧샵에서 판매가 이뤄지면 판매 중개자인 에디터는 판매 금액의 최대 25%를 수수료로 받을 수 있다. 에디터 활동을 지인에게 추천하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사업자 등록증을 발급하지 않아도 돼 온라인 셀러를 시작하는 이들의 부담도 줄였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사업성 검증을 위해 온라인 판매 시범 운영을 해왔고, 셀러와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플랫폼을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