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일' 매튜 본 감독 "韓, 고향처럼 느껴져..따뜻하고 열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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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일'의 매튜 본 감독이 한국에 대해 "마음속 고향"이라고 밝혔다.
매튜 본 감독은 '아가일'을 전 세계 최초 공개한 데 대해 "한국 관객들이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2015) 때부터 놀라운 성원을 보내주셨다"며 "한국 영화,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인데 저의 영화를 받아주시는 걸 보면서 마음에 품게 됐다. 한국이 멀리 있지만, 고향 아닌 고향처럼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 한국인들은 따뜻하고 열정적이다. 영국보다 이 영화를 즐겨줄 수 있는 분들이 한국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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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영화 '아가일'의 매튜 본 감독의 화상 기자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매튜 본 감독이 참석해 영화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가일'은 자신의 스파이 소설이 현실이 되자 전 세계 스파이들의 표적이 된 작가 '엘리'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소설의 다음 챕터를 쓰고, 현실 속 레전드 요원 '아가일'을 찾아가는 액션 블록버스터.
'아가일'은 '킹스맨' 시리즈로 도합 천만 관객을 동원한 매튜 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 앞서 헨리 카빌,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샘 록웰이 내한해 영화 '아가일'을 소개했고, 매튜 본 감독은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했다. 화상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매튜 본 감독은 "한국에서 직접 뵐 수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아쉽다. 다음 영화 때 한국에 방문하게 되길 기대한다. 방문한 뒤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나라 중 하나인 한국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 다녀온 배우들이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면서 환대받아서 감사했고, 많은 분이 보내주신 영화에 대한 성원에 감탄했다고 했다. 저한테 영화 외부 광고 등을 찍어서 보내주며 한국에서 떠나고 싶지 않다고 했다"고 전했다.
매튜 본 감독은 '아가일'을 전 세계 최초 공개한 데 대해 "한국 관객들이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2015) 때부터 놀라운 성원을 보내주셨다"며 "한국 영화,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인데 저의 영화를 받아주시는 걸 보면서 마음에 품게 됐다. 한국이 멀리 있지만, 고향 아닌 고향처럼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 한국인들은 따뜻하고 열정적이다. 영국보다 이 영화를 즐겨줄 수 있는 분들이 한국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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