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여의도에 메밀 요리 브랜드 '메밀단편' 선봬

/사진제공=교촌에프앤비

교촌에프앤비가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메밀 요리 브랜드 '메밀단편'을 선보인다.

메밀단편의 메뉴는 강원도 봉평에서 생산된 100% 국내산 메밀로 만든다. 매일 아침 반죽해 자가 제면한 메밀면, 1++등급의 한우 양지와 사태, 닭을 우려낸 육수, 72시간 숙성한 양념장, 50년 전통의 파주 마정기름집의 들기름 등을 활용한다.

메뉴는 들기름 메밀면, 비빔 메밀면, 평양식 물 메밀면, 바작 골동 메밀면 등 메밀면 4종과 한우 수육, 청송식 닭 불고기, 수제 곤드레 전병 등 곁들임 3종으로 준비됐다.

메밀단편 반상은 모든 식재료를 한상에 담은 시그니처 메뉴로 일 한정 수량으로 준비된다.

문베어 수제 맥주, 은하수 막걸리 등 곁들일 음료도 선보인다. 문베어 수제 맥주는 강원도 고성의 문베어브루잉 공장에서, 은하수 막걸리는 농업 법인 발효공방 1991에서 생산되는 제품이다.

매장의 모든 식기는 국가무형문화재 유기장 이봉주 장인이 제작한 방짜유기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메밀단편은 교촌의 새로운 외식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K-푸드의 위상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식문화 경험을 만들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