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의 동행' 부천, 올해도 오정본병원과 후원협약 이어간다

[사진] 부천FC1995 제공

[OSEN=정승우 기자] 부천FC1995가 오정본병원과 협력을 이어간다.

부천FC1995(구단주 조용익 부천시장, 이하 부천)가 지난달 30일 부천시 원종동에 위치한 오정본병원(병원장 최희준, 변해일)과 후원 및 공식 지정병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은 부천FC1995 김성남 단장과 부천FC 사회적협동조합 김수경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오정본병원 변해일 대표원장과 황재진 센터장, 류승원 원장도 함께했다.

오정본병원은 지난 2014년부터 구단과 함께 해오고 있다. 구단의 공식 지정병원으로서 주치의 역할을 해오면서 부천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었다.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이고, 훈련과 시합에서 선수의 부상이 발생할 경우 그들의 치료와 재활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쳤다.

또한 유소년 선수 육성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며 힘썼다. 오정본병원은 수차례 부천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장학금 기탁을 이어왔다. 지난 해 12월 진행된 ‘후원자의 밤’ 행사에서도 부천FC U-18, U-15 선수단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협약에 대해 김성남 단장은 “오정본병원과 벌써 함께하는 게 벌써 10년이다. 부천을 대표하는 병원이 구단의 공식 메디컬 스폰서라는 점이 정말 든든하다. 오정본병원의 후원에 힘입어 올 시즌 부천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정본병원 변해일 대표원장은 “10년의 동행을 이어오며 부천FC와 오정본병원은 지정병원의 관계를 넘어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에 뜻을 함께하고 있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부천을 대표하는 구단과 병원으로 함께 성장해나가길 바란다”라고 협약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부천은 오정본병원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2024시즌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reccos23@osen.co.kr

[사진] 부천FC1995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