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 조직개편…자율제조-AI로봇-수소 키운다

이준기 2024. 2. 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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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계연구원은 국가전략기술의 선제적 확보와 'K-기계'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종합 연구기관으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가전략기술 조직으로 자율제조연구소(반도체·디스플레이), 탄소중립기계연구소(수소), AI로봇연구소(첨단로봇·제조)가 각각 신설됐다.

류석현 기계연 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국가전략기술을 전략적으로 확보하고, 2030년 '디지털 기계연'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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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소, 첨단로봇 분야 '연구소' 신설
부원장의 CTO 역할 강화...디지털 전환 강화

한국기계연구원은 국가전략기술의 선제적 확보와 'K-기계'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종합 연구기관으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가전략기술 조직으로 자율제조연구소(반도체·디스플레이), 탄소중립기계연구소(수소), AI로봇연구소(첨단로봇·제조)가 각각 신설됐다. 각 연구소 하부조직으로 반도체장비연구센터, 액체수소플랜트연구센터, 바이오기계연구실 등을 둬 융복합 연구조직으로 역할을 한다.

또한 연구조직 간 융합 활성화를 위해 기존 원장 산하에서 부원장 산하로 연구조직을 배치해 부원장의 최고기술연구자(CTO) 역할을 강화한다. 특히 기계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 접목을 강화하기 위해 가상공학플랫폼연구본부를 신설하고, 가상공학연구센터와 산업기계DX연구실 등을 통해 기계산업의 디지털 플랫폼 구축에 집중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학제와 기능 중심의 부서 명칭을 나노리소그래피연구센터, 히트펌프연구센터, 이차전지장비연구실 등 임무 중심으로 변경했고, 인재개발실과 기계연 스쿨을 신설했다.

류석현 기계연 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국가전략기술을 전략적으로 확보하고, 2030년 '디지털 기계연'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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