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V로 공기 살균…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신제품 출시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LG전자는 흡입된 공기 속 세균과 바이러스까지 없애는 'UV 살균 공기청정' 기능을 더한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와 에어로타워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 UV살균'은 LG 공기청정기 중 처음으로 흡입된 공기를 자외선으로 살균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제품 하단으로 흡입한 공기를 G필터에 통과시켜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등 생활 냄새의 원인이 되는 5대 유해가스와 극초미세먼지를 거른다. 또 UV 살균 기능으로 필터를 거친 공기 속 부유 세균과 바이러스를 각각 99.9%와 99.8% 제거한다.

신제품은 한국오존자외선협회로부터 '공기살균청정기'로 PA(Pure Air) 인증도 획득했다.

기본 탑재된 G필터에 특화 필터를 추가 적용해 다양한 목적에 따라 공기질을 관리할 수도 있다.

특화 필터는 반려동물 냄새, 새집증후군 유발 물질, 매연, 요리할 때 발생하는 유증기, 집먼지진드기와 꽃가루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로 대상을 나눠 각기 특화된 필터링을 제공한다.

신제품의 '인공지능(AI) 플러스'는 제품이 스스로 공기질을 분석해 동작 강도를 조절하는 기능으로, 기존 AI 모드와 비교해 소비전력을 최대 51.2% 절약할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함께 출시된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타워 UV살균'도 공기청정기 신제품과 마찬가지로 UV 살균된 공기를 배출한다.

운동 모드, 펫 모드, 베이비 모드, 절전 모드 등 7가지 생활 맞춤 모드를 LG 씽큐 앱에서 내려받아 고객의 생활 방식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공기청정기 신제품은 이날 선보였고, 에어로타워는 이달 내 출시될 예정이다. 구독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실내 공기 청정과 위생을 더욱 강화하는 혁신적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pul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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