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신종 감염병 대비 간담회…"백신 개발업계 지원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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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1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신종 감염병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백신·치료제 개발업체, 관련 협회와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간담회에서 감염병 대유행 전후의 백신·치료제 개발 전략을 소개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신종 감염병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국가 전략기술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국내 자체 기술을 개발하면 감염병뿐 아니라 만성질환 분야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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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질병관리청은 1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신종 감염병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백신·치료제 개발업체, 관련 협회와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간담회에서 감염병 대유행 전후의 백신·치료제 개발 전략을 소개했다.
질병청은 작년 5월 신종 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고 12월에는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 등 우선순위가 높은 감염병을 선정했고, 민관 협력으로 유행할 가능성이 큰 감염병의 백신 시제품 등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설립한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를 통해 항원 설계 기술을 확보하고, 백신 시제품 라이브러리를 운영할 계획이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신종 감염병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국가 전략기술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국내 자체 기술을 개발하면 감염병뿐 아니라 만성질환 분야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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