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속보] 무리뉴, 다시 맨유 감독 자리 노린다... “사명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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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가 맨유 감독직을 희망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마이크 키건 기자는 1일(한국 시간) "뮤리뉴가 맨유를 떠난 후 '미완의 사업'을 남겼다고 생각하며, 향후 기회가 된다면 다시 감독직을 맡는 것을 '사명'으로 삼았다"라고 보도했다.
무리뉴는 2016년 루이스 판 할의 후임으로 맨유의 지휘봉을 잡았고, 2018년 12월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무리뉴가 맨유로 돌아갈 방법을 찾고 있지만, 맨유는 현재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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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무리뉴가 맨유 감독직을 희망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마이크 키건 기자는 1일(한국 시간) “뮤리뉴가 맨유를 떠난 후 '미완의 사업'을 남겼다고 생각하며, 향후 기회가 된다면 다시 감독직을 맡는 것을 '사명'으로 삼았다”라고 보도했다.
무리뉴는 2016년 루이스 판 할의 후임으로 맨유의 지휘봉을 잡았고, 2018년 12월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무리뉴는 2018년 12월 경질되기 전까지 약 2년 반 동안 맨유를 이끌었다. 그는 맨유를 유로파리그, 카라바오컵, 커뮤니티 실드 우승으로 이끌었다.
무리뉴는 또한 2년 반 만에 로마에서 경질당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시즌 로마를 세리에A와 유로파리그 결승으로 이끌었지만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경질되었다. 그의 마지막 경기는 코파 이탈리아에서 라치오에게 더비 패배를 당한 경기로, 로마의 상징인 다니엘레 데 로시가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무리뉴는 결국 첫 계약 만료 기일까지 약 6개월 남은 상황에서 그렇게 또다시 3년 차 징크스를 부수는 데 실패하고 말았다. 결국 표면적인 이유는 성적 부진이었지만 로마는 현재 재정난이 좋지 못한 상황이고 무리뉴 연봉이 매우 높기 때문에 이 같은 결정은 필연적이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이제 무리뉴는 짐 랫클리프 경과 이네오스가 맨유에 25% 지분을 투자한 사업가의 일환으로 축구 운영을 맡는 등 맨유의 새 체제와 함께 일하기를 원하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그의 야망은 맨유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는 지난번 일이 어떻게 끝났는지에 대해 그곳에서 미완의 사업을 한 것처럼 느끼고 있으며 돌아가는 것을 자신의 임무로 삼았다"라고 밝혔다.
무리뉴가 맨유로 돌아갈 방법을 찾고 있지만, 맨유는 현재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지 않다. 현 감독인 에릭 텐 하흐는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또한 무리뉴 감독이 맨유 시절 비판했던 앙토니 마샬, 루크 쇼, 마커스 래쉬포드, 스콧 맥토미니 등이 여전히 맨유에서 뛰고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맨유가 어려운 시즌을 보내면서 텐 하흐에게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리그 9위에 머물러 있는 맨유는 이번 시즌 카라바오컵과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하며 오직 FA컵만 살아남아 있다. 한편 무리뉴는 AS 로마 경질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감독직과도 연결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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