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순환재활용 솔루션으로 美 의료 패키징 시장 공략

[서울=뉴시스]SK케미칼의 코폴리애스터를 이용해 만든 안면 보호대(사진=SK케미칼 제공)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SK케미칼이 미국 최고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순환재활용 솔루션을 공개하며 의료 패키징 시장을 공략한다.

SK케미칼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 간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의료용품 전시회 MD&M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MD&M은 의료 기기 디자인·제조와 관련된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행사다.

SK케미칼은 이 전시회에서 기존에 마스크 쉴드, 의료용품 보관용기 등 의료 현장에서 사용하는 패키징에 적용해왔던 코폴리에스터 뿐 아니라, 순환 재활용 기술을 적용한 소재인 SKYPET CR, 에코트리아 CR까지 함께 선보였다.

SK케미칼은 이를 계기로 미국 의료용 패키징 기업인 패커(Pacur)와 협력을 강화해 의료기기 업계의 재활용 플라스틱 수요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김응수 SK케미칼 그린소재사업본부장은 "패커는 미국 의료 패키징 분야에서 유명한 업계 선도 업체로 이번 협업은 의료 패키징 분야에서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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