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셋’ 부모 된 판다 부부, 육아 SNS 인기몰이···“우리 아빠 보는 것 같아”

이윤정 기자 2024. 2. 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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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아기 판다 성장기 육아일기 화제
게시 일주일 만에 조회수 100만회 돌파
“부모님 생각 나...배울게 많은 바오가족”
아빠 러바오(왼쪽). 엄마 아이바오와 쌍둥이 루이바오, 후이바오.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가 자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새롭게 연재를 시작한 아빠, 엄마 판다 시점의 가족 영상이 게시 일주일만에 조회수 100만회를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2016년 3월 한국에 온 청년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가 2020년 첫째 딸 푸바오를 비롯해 지난해 쌍둥이 루이바오,후이바오까지 얻으며 어엿한 세딸의 엄마, 아빠가 된 모습을 새로운 시점으로 조명하는 영상 시리즈를 최근 시작했다.

에버랜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신설된 코너는 아빠 판다 러바오 이야기를 담은 판다극장 ‘러부지는 LOVE지’와 엄마 아이바오의 일기를 통해 쌍둥이 아기 판다들의 성장기를 살펴보는 ‘사랑이 육아일기’다.

각각 지난 24일과 27일 게시된 1편 영상들은 일주일 만에 조회수 50만회 씩을 찍으며 누적 조회수 110만회를 넘어섰다. 좋아요, 댓글 등은 10만건에 이른다.

누리꾼들은 아빠 러바오 영상 영상에는 “우리 아빠 보는 것 같다”, “K-가장 러부지 하루도 빠짐없이 출근하는 성실한 모습 멋져!” 엄마 아이바오 영상에는 “낳고 길러주신 부모님 생각에 눈물 한방울 흘리고 갑니다. 동물이지만 배울게 많은 바오가족” 등의 댓글을 남겼다.

에버랜드 유튜브 운영자는 “모성애 강한 아이바오와 매력넘치는 가장 러바오를 보며 이 시대의 부모님과 우리 가족의 모습이 떠올랐다”면서, “누군가의 아들, 딸 그리고 엄마, 아빠인 판다 팬들이 더 깊이 공감하고 위로 받으며 힐링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에버랜드 엄마·아빠 판다 영상 갈무리.

이윤정 기자 yy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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