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코레아?' 다저스, 팩스턴 건강 문제 발견...보장 급여도 당초보다 훨씬 적게 책정, 등판 횟수에 따라 인센티브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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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을 앞두고 카를로스 코레아는 당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에 합의했다.
그러나 메츠가 실시한 신체검사에서도 같은 문제로 계약 합의가 취소됐다.
결국 코레아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당초 몸값보다 훨씬 적은 금액에 계약했다.
2014년 단 13번의 선발 등판에 그쳤고, 손가락 문제로 인해 2015년에도 13번의 선발 출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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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신체검사 결과 문제가 발견돼 전격 취소됐다.
그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재빨리 뉴욕 메츠와 계약했다.
그러나 메츠가 실시한 신체검사에서도 같은 문제로 계약 합의가 취소됐다.
결국 코레아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당초 몸값보다 훨씬 적은 금액에 계약했다.
보라스의 고객 제임스 팩스턴도 비슷한 문제로 당초 알려졌던 금액을 받기 위해서는 매우 까다롭게 설정된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하는것으로 알려졌다.
디 애슬레틱은 1일(한국시간) "팩스턴은 당초 2024년에 1,100만 달러를 받게 돼 있었다. 개막일 로스터 보너스 100만 달러와 인센티브로 100만 달러를 추가로 받아 합계 최대 1300만 달러를 챙길 수 있었다"며 "하지만 1300만 달러 전액을 받는 길은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험난하다"고 전했다. 다저스가 건강 문제로 팩스턴의 보장 금액을 낮췄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켄 로젠탈에 따르면, 팩스턴은 이번 시즌 연봉 400만 달러에 300만 달러의 계약 보너스를 받게 된다. 또 선발 등판 6회, 8회, 10회, 12회, 16회에 도달하면 추가로 60만 달러를 받고, 18회에 도달하면 100만 달러, 20회에 도달하면 1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팩스턴의 개막일 로스터 보너스는 3월 20일에 열리는 서울시리즈 또는 3월 28일 미국 개막전 컷오프 여부에 관계없이 200만 달러다. 그때까지 펵스턴이 26인 로스터에 자리를 얻지 못하고 4월 15일까지 로스터에 포함되면 100만 달러의 로스터 보너스를 받게 된다.
팩스턴은 시애틀 매리너스와 함께 메이저 리그에서 첫 풀 시즌을 보낸 때부터 오랜 부상 경력을 갖고 있다.
2014년 단 13번의 선발 등판에 그쳤고, 손가락 문제로 인해 2015년에도 13번의 선발 출전에 그쳤다. 2017년에는 팔뚝 염좌로 인해 한동안 어려움을 겪었고 2020년 뉴욕 양키스에서는 척추 수술과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이어 시애틀로 돌아온 직후인 2021년에 다시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이듬해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을 맺었지만 재활 중 또 부상을 입어 2022년을 통째로 날렸다. 2023년에 복귀했으나 오른쪽 햄스트링 염좌와 오른쪽 무릎 염증으로 19번의 선발 등판에 그쳤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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