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저탄소 경영활동 촉진"…기보, 6개 은행 맞손

이수정 기자 2024. 2. 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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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기보)은 1일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국민·기업·NH농협·신한·우리·하나 등 6개 은행과 중소기업의 저탄소 경영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K-택소노미(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연계 녹색금융 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보와 은행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적용해 명확한 녹색기준 판별로 녹색금융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저탄소 기업경영을 확산시켜 녹색성장을 촉진하고 나아가 국가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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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택소노미 연계 녹색금융 지원 활성화' 업무협약
[서울=뉴시스] 기술보증기금 본점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기술보증기금(기보)은 1일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국민·기업·NH농협·신한·우리·하나 등 6개 은행과 중소기업의 저탄소 경영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K-택소노미(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연계 녹색금융 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보와 은행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적용해 명확한 녹색기준 판별로 녹색금융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저탄소 기업경영을 확산시켜 녹색성장을 촉진하고 나아가 국가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은행들의 보증료지원금 45억원을 재원으로, 총 3214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기보는 ▲보증비율 상향(85%→최대 95%) ▲보증료 감면(최대 0.4%p↓, 5년간) 등 우대사항을 적용하고, 협약은행은 ▲보증료 지원(0.7%p, 2년간)을 제공함으로써 대상 중소기업의 금융비용을 줄여 혁신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기업은 온실가스 감축 성과가 있거나 예상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기업 ▲신재생에너지 산업기업 ▲자제감축기업 ▲외부감축기업 중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적합한 경제활동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한편 기보는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과 지역 우수기술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 기보 광주기술혁신센터에서 '기술이전·사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연구원은 보유기술에 대한 기술이전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정보를 기보에 제공하고, 기보는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의 발굴·추천 ▲기술이전 및 중개업무에 필요한 정보 제공 ▲우수기술 이전을 통한 사업화 촉진 지원 ▲기술이전 기업에 대한 기술금융 지원 등 성공적인 기술이전과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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