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아시안컵] 亞컵 8강 대진 '확정'…일본-이란·한국-호주 빅매치 '성사'

조영훈 기자 2024. 2. 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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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 대진이 확정됐다.

이번 아시안컵 16강전은 1일(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 시리아의 경기로 모두 마무리됐다.

8강전 두 번째 경기에서는 대한민국과 호주가 맞붙는다.

마지막 경기는 알 코르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우즈베키스탄-카타르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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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 대진이 확정됐다.

이번 아시안컵 16강전은 1일(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 시리아의 경기로 모두 마무리됐다.

8강전은 2일부터 열린다. 2일 오후 8시 30분 알 라이얀 아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돌풍의 주역' 타지키스탄과 요르단이 맞붙는다. 타지키스탄은 16강에서 아랍에미리트와 연장전까지 1-1로 마무리했고, 승부차기 혈투 끝 5-3으로 승리했다. 요르단은 이라크에 3-2로 승리하면서 언더독의 반란을 일으켰다.

양 팀 중 어떤 팀이 승리하든 사상 최초의 AFC 아시안컵 준결승 진출이다.

8강전 두 번째 경기에서는 대한민국과 호주가 맞붙는다. 알 와크라에 위치한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3일 0시 30분에 경기가 열린다. 호주는 16강전에서 인도네시아에 4-0 대승을 거뒀고 대한민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연장전까지 1-1 무승부를 거둔 후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준결승 이상 단계에서 만나도 이상하지 않을 경기가 대한민국-호주전에 이어 성사됐다. 일본과 이란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3일 오후 8시 30분 맞대결을 펼친다. 이란은 시리아와 120분 동안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다. 한편, 일본은 바레인을 3-1로 잡으면서 무난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마지막 경기는 알 코르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우즈베키스탄-카타르전이다. 우즈베키스탄은 16강에서 태국을 2-1로 꺾고 진출했다. 카타르 역시 팔레스타인을 2-1로 잡아냈다.

 ▲2023 AFC 아시안컵 8강 경기 일정

타지키스탄 vs 요르단 2/2 20:30

호주 vs 대한민국 2/3 00:30

이란 vs 일본 2/3 20:30

카타르 vs 우즈베키스탄 2/4 00:30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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