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매파적 FOMC에도 상승 출발…250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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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2500선 위로 상승 출발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전날 발표된 메가테크 종목들의 실적 실망감에 하락 출발한 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되돌려진 조기 인하 기대감에 약세를 보였다.
미국 증시는 예상보다 매파적인 파월의 발언과 지역은행 실적 부진 영향으로 주요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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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국내 증시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2500선 위로 상승 출발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전날 발표된 메가테크 종목들의 실적 실망감에 하락 출발한 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되돌려진 조기 인하 기대감에 약세를 보였다.
1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9.56포인트(0.38%) 오른 2506.6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7억원, 697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외국인은 1182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하나금융지주, KB금융, 현대차, 삼성물산, 신한지주, 기아, 삼성전자, NAVER 등이 상승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포스코퓨처엠, POSCO홀딩스,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 삼성SDI 등이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업, 금융업, 운수장비, 증권, 유통업, 의료 정밀 등이 오르고, 의약품, 섬유·의복, 철강·금속, 음식료업 등이 내리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0.71포인트(0.09%) 오른 799.95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12억원, 180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기관은 446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신성델타테크, 레인보우로보틱스, 알테오젠, 휴젤, HPSP, 에코프로비엠, 솔브레인 등이 강세를 보인다. 엔켐, HLB, LS머트리얼, 클래시스, 리노공업, 셀트리온제약, JYP Ent. 등이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컴퓨터 서비스, 통신장비, 전기·전자, 기계 장비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의료·정밀, 제약, 화학, 통신서비스, 섬유·의류 등이 하락세에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60원(0.04%) 내린 13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500·나스닥·다우 지수는 각각 1.59%·2.23%·0.82% 하락했다. 미국 증시는 예상보다 매파적인 파월의 발언과 지역은행 실적 부진 영향으로 주요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하장권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첫 FOMC에서 시장의 예상대로 4회 연속 기준믁리 동결이 결정됐다"며 "FOMC가 증시 급락 요인으로 작용한 이유는 완화책에 대한 시장 기대감을 일축시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NYCB)가 배당금 삭감 발표와 실적 부진으로 급락한 것 역시 부정적 센티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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