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시리아’ 지켜본 日 팬들...“한국보다 훨씬 더 잘하는데?” 반응

이종관 기자 2024. 2. 1. 09: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축구 팬들이 이란의 저력에 꽤나 놀란 모양새다.

이란은 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시리아와 정규 시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일본 축구 팬들이 이란의 저력에 꽤나 놀란 모양새다.


이란은 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시리아와 정규 시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8강 진출에 성공한 이란은 일본을 상대한다.


예상대로 이란이 앞서나갔다. 전반 34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타레미가 페널티킥(PK)을 얻어냈고 자신이 직접 키커로 나서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타레미의 선제골 이후 계속해서 몰아쳤으나 전반은 1-0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리드를 이어가던 이란이 예상치 못한 일격을 맞았다. 후반 19분, 베이란반드 골키퍼가 파울을 범하며 PK를 내줬다. 그리고 키커로 나선 크르빈이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1-1 균형을 맞췄다.


팽팽하게 이어지던 승부. 경기 막판, 이란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팀의 주포 타레미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것. 이후 완전히 시리아에 주도권을 내줬으나 가까스로 공세를 막아내는데 성공했고 결국 승부차기 끝에 극적으로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수적 열세를 극복하고 승리를 거머쥔 이란. 그들의 투지에 8강 상대 일본도 꽤나 감명을 받은 듯 보인다. 일본 ‘야후’에 따르면 일본 현지 축구 팬들은 SNS를 통해 ‘한국이나 사우디아라비아보다 훨씬 더 강해 보인다’, ‘역시나 이란이 강하다’, ‘타레미가 출전 정지라니, 대단하다’, ‘연장전까지 하는 건 우리에게 유리하다’라는 반응을 내비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