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임현식 남몰래 기부 1억원 돌파, 사랑의달팽이 고액후원자 위촉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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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임현식이 사랑의달팽이 고액후원자 모임 소울리더 후원자로 위촉됐다.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1월 31일 임현식을 고액 후원자 모임인 소울리더 8호 후원자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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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비투비 임현식이 사랑의달팽이 고액후원자 모임 소울리더 후원자로 위촉됐다.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1월 31일 임현식을 고액 후원자 모임인 소울리더 8호 후원자로 위촉했다.
임현식 후원자는 2017년 그룹 비투비가 ‘그리워하다’로 활동 시 수어 안무를 선보이며 청각장애인 지원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당시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찾아주는 사랑의달팽이 활동에 공감하며 매년 남모르게 기부금을 전달해 온 임현식 후원자는 사랑의달팽이 소울리더에 이름을 올렸다.
작년 11월 25일에는 청각장애인 유소년으로 구성된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 정기연주회에 참석해 단원들의 공연을 관람했으며, 공연 후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31일 서울 중구 사랑의달팽이에서 진행된 위촉식에 참석한 임현식 후원자는 “음악을 하며 가장 큰 사랑과 행복을 얻은 사람으로써 시간을 더할 수록 그 역할에 무게도 느껴진다. 소울리더로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면서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대중들에게도 선한영향력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청각장애인 분들을 위해 더 관심을 갖고 후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더 좋은 음악을 많이 만들어서 청각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이 큰 힘이 된다.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선물할 수 있도록 꾸준히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임현식 후원자의 선한 영향력이 더욱 많은 분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달팽이의 소울리더는 9900만원(우리나라 귀의 날인 9월 9일을 상징) 이상 기부하였거나 약정한 후원자로 구성된 사랑의달팽이 고액 후원자 모임이다. 따뜻한 ‘소’리의 ‘울’ 림을 전하는 ‘리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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