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럼블레이싱 스타' 개발진 해체…네시삼십삼분 웹3 사업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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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시삼십삼분의 웹3 게임 전문 자회사인 디랩스게임즈가 웹3 게임 '럼블레이싱 스타' 개발진을 해체했다.
이와 관련해 디랩스게임즈 측은 "럼블레이싱 스타의 게임 내 콘텐츠는 이미 충분하게 개발돼 있으며 웹3 시장의 경우 한 명의 개발 PD가 게임을 주도하기 보다는 커뮤니티의 요구를 빠르게 반영하는 것이 개발 역량의 핵심"이라며 "현재 럼블레이싱 스타 개발팀은 해당 니즈를 반영하기에 충분하게 준비돼 있고 앞으로도 이용자 및 커뮤니티 니즈를 파악 및 반영해 최고의 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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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네시삼십삼분의 웹3 게임 전문 자회사인 디랩스게임즈가 웹3 게임 '럼블레이싱 스타' 개발진을 해체했다. 흥행 부진에 따른 결정인데 모바일 버전의 향방도 불투명해질 전망이다.
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디랩스게임즈(대표 권준모)는 최근 럼블레이싱 스타 개발진과 마케팅 인원 등을 정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럼블레이싱 스타 개발을 진두지휘했던 최병량 PD도 앞서 회사를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11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럼블레이싱 스타는 잔디 깎는 기계인 '론모어'를 이용해 전 세계 이용자들과 경쟁하는 웹3 PC 레이싱 게임이다. 디랩스게임즈 출범 이후 처음 내놓은 신작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부진한 성과를 거뒀다.
이후 회사 측은 럼블레이싱 스타를 모바일 버전으로 선회해 1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출시 전 개발진이 해체 수순을 밟게 되면서 럼블레이싱 스타 모바일의 정상적인 서비스는 장담할 수 없게 된 상황이다.
럼블레이싱 스타가 사실상 좌초되면서 네시삼십삼분 진영의 웹3 게임 사업도 적신호가 들어오게 됐다. 네시삼십삼분은 2022년 5월 설립한 디랩스게임즈를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해 왔다. 디랩스게임즈는 럼블레이싱 스타를 비롯해 '메타볼츠', '스페이스 프론티어'까지 웹3 게임 3종을 개발 중이다.
이와 관련해 디랩스게임즈 측은 "럼블레이싱 스타의 게임 내 콘텐츠는 이미 충분하게 개발돼 있으며 웹3 시장의 경우 한 명의 개발 PD가 게임을 주도하기 보다는 커뮤니티의 요구를 빠르게 반영하는 것이 개발 역량의 핵심"이라며 "현재 럼블레이싱 스타 개발팀은 해당 니즈를 반영하기에 충분하게 준비돼 있고 앞으로도 이용자 및 커뮤니티 니즈를 파악 및 반영해 최고의 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금일 럼블레이싱 스타 모바일의 글로벌 서비스, 메타볼츠 민팅, 스페이스 프론티어 등 준비되고 있는 게임들을 차질 없이 준비해 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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