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대 몇"…영원한 국민MC 故 허참, 오늘(1일) 2주기
강다윤 기자 2024. 2. 1. 09:3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방송인 故 허참(본명 이상룡)이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흘렀다.
허참은 지난 2022년 2월 1일 간암으로 투병 생활을 하던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
1971년 동양방송 '7대 가수쇼'로 데뷔한 허참은 '쇼쇼쇼', '가족오락관', '도전! 주부가요스타', 허참의 골든가요쇼', '허참의 토크&조이', '전국 TOP 10 가요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특히 1984년 4월 첫 방송부터 2009년 4월 최종회까지 25년간 진행한 KBS 1TV '가족오락관'을 통해 '국민 MC'라는 별명을 얻으며 "몇 대 몇"이라는 유행어를 남기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1976년 '왜 몰라주나', 2001년 '추억의 여자' 등 음반을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허참은 2005년 제12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TV진행자상, 2006년 KBS 연예대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고인은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경춘공원묘원에 잠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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