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합병 승인 받았다"…아시아나항공 4%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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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일본 경쟁 당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일본 경쟁 당국인 공정취인위원회(JFTC)는 전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일본 경쟁 당국의 승인을 기점으로 EU, 미국 경쟁 당국과의 협의에 박차를 가해 조속한 시일 내에 기업결합 심사 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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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업 합병, 주가에 긍정적"
아시아나항공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일본 경쟁 당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1일 오전 9시 29분 기준 아시아나항공은 전일 대비 600원(4.94%) 오른 1만2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IDT(8.93%), 대한항공우(4%), 대한항공(0.22%)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합병이 가까워지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경쟁 당국인 공정취인위원회(JFTC)는 전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기업결합 승인을 받아야 하는 14개국 중 미국과 유럽연합(EU)을 제외한 12개국의 승인을 마쳤다. 대한항공은 이번 일본 경쟁 당국의 승인을 기점으로 EU, 미국 경쟁 당국과의 협의에 박차를 가해 조속한 시일 내에 기업결합 심사 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에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는 아시아나항공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불안정한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대주주가 변경되면 대한항공은 리스부채를 줄이고, 사모전환영구사채를 일부 조기 상환할 가능성이 있다"며 "인수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것을 감안하면 대한항공 주가도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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