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도시텃밭 650구획 분양…13일부터 온라인 접수

박준철 기자 2024. 2. 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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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도시텃밭에서 시민들이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경기도 부천시가 도시텃밭을 분양한다.

부천시는 ‘2024년 도시농업체험장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분양할 텃밭은 부천 상동 영상문화단지 인근 문화동산텃밭과 부천남부수자원생태공원 인근 소사나눔텃밭 등 2곳이다. 일반회원·특별회원·단체회원·도시농업공동체회원 등에게 모두 650구획을 분양한다.

신청은 13일 오전 10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부천도시농업한마당 홈페이지(http://cityfarm.bucheon.go.kr) 또는 부천시청 홈페이지 접속 후 이벤트 창을 통해 할 수 있다.

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부천인 시민이며, 특별회원은 장애인·65세 이상 어르신·2자녀 이상 가정·결혼이민자·귀화자가 포함된 다문화 가정 등이다.

또한 1가구당 1구획만 신청 가능하며, 반드시 ‘가구주명’으로 신청해야 한다. 단체회원은 유치원·어린이집 단체의 대표자가 신청하면 된다. 도시농업공동체회원은 5인 이상 공동체 중 1인 이상이 도시농업 관련 교육 30시간 이상 수료했거나 2024년 도시텃밭공동체 주말농부학교 4회 이상 수료 조건 중 한 가지 이상을 충족하면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도시텃밭 운영을 통해 도시농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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