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피습 중학생, 작년엔 유아인에게도 커피 던졌다

김동현 2024. 2. 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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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돌덩이로 피습한 중학생이 과거 배우 유아인에게도 커피를 던졌던 인물인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연합뉴스 TV에 따르면 지난해 5월 24일,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출두한 배우 유아인에게 커피를 던진 남성이 배 의원을 습격한 중학생 A군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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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돌덩이로 피습한 중학생이 과거 배우 유아인에게도 커피를 던졌던 인물인 것으로 전해졌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 씨가 지난해 5월 24일 오후 11시40분께 서울 마포경찰서를 빠져나오다 시민이 던진 커피에 맞아 뒤를 돌아보고 있다. [사진=JTBC 보도화면 캡처]

1일 연합뉴스 TV에 따르면 지난해 5월 24일,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출두한 배우 유아인에게 커피를 던진 남성이 배 의원을 습격한 중학생 A군인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은 지난해 12월 해당 매체에 직접 연락을 해 "평소 좋아하지 않았던 유아인의 마약 복용 의혹 보도를 보면서 화가 났다. 골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커피를 던진 이유 등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5월 24일 오후 11시40분께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귀가하던 배우 유아인 씨가 한 시민이 커피에 맞고 있다. [사진=SBS 보도화면 캡처]

또한 자신의 이름과 얼굴 사진, 당시 취재진 모습이 담긴 사진도 함께 보냈으며 이후에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있으면 제공해달라"고 요구했다고도 매체는 전했다.

A군은 이외에도 지난해 12월 22일 '경복궁 낙서 모방범' B씨의 영장실질심사 출석 때도 지갑을 던진 것으로도 파악됐다.

한편 A군은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건물 입구에서 배 의원을 돌덩이로 15차례 이상 가격한 혐의를 받는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25일 오후 5시쯤 서울 강남구에서 중학생 A군으로부터 머리를 가격당했다. 배 의원은 둔기로 추정되는 물체에 맞았으며, 피를 흘려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졌다. 사진은 배현진 의원 피습관련 CCTV 화면. [사진=배현진 의원실]

이에 경찰은 A군의 휴대전화 분석, 주거지 압수수색 등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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