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과일 가격 상승에 수입산 인기…오렌지 매출 2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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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과일 가격 시세가 들썩이자 수입 과일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19일부터 오렌지와 자몽, 바나나, 파인애플, 망고, 아보카도 등 6종의 수입 과일에 할당 관세를 적용해 관세율을 일정 기간 낮춰주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까지 닷새간 이마트 전체 수입 과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 증가했고, 특히 오렌지는 20배가량 매출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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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과일 가격 시세가 들썩이자 수입 과일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19일부터 오렌지와 자몽, 바나나, 파인애플, 망고, 아보카도 등 6종의 수입 과일에 할당 관세를 적용해 관세율을 일정 기간 낮춰주고 있습니다.
이번 조처로 수입 오렌지 관세율은 50%에서 10%로, 나머지 5종은 0%로 각각 낮아졌습니다.
지난달 30일까지 닷새간 이마트 전체 수입 과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 증가했고, 특히 오렌지는 20배가량 매출이 늘었습니다.
귤 가격이 급등으로 대체 품목 가운데 하나인 오렌지 수요가 커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외에 바나나는 11.7%, 자몽은 55.8% 각각 매출이 늘었습니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도 할당관세 적용 물량이 풀린 지난달 25일 이후 전체 수입 과일 매출이 최대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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