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美 의료기기 전시회서 순환재활용 솔루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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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은 오는 6일부터 사흘간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의료용품 전시회 'MD&M 웨스트 2024'에 참가해 순환재활용(CR)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SK케미칼은 기존 안면보호대, 의료용품 보관용기 등 의료 현장에서 사용하는 패키징에 적용해 왔던 코폴리에스터뿐 아니라 순환재활용 기술을 적용한 소재인 스카이펫(SKYPET) CR, 에코트리아 CR을 함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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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패키징 기업 패커와 협력도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SK케미칼은 오는 6일부터 사흘간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의료용품 전시회 ‘MD&M 웨스트 2024’에 참가해 순환재활용(CR)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SK케미칼은 기존 안면보호대, 의료용품 보관용기 등 의료 현장에서 사용하는 패키징에 적용해 왔던 코폴리에스터뿐 아니라 순환재활용 기술을 적용한 소재인 스카이펫(SKYPET) CR, 에코트리아 CR을 함께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미국 의료용 패키징 기업인 패커(Pacur)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의료기기 업계에서 최근 급증하는 재활용 플라스틱 수요를 공략하기로 했다. 패커와의 협업을 기점으로 의료 패키징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방침이다.
양사의 첫 협업으로 패커 측은 전시장에 SK케미칼의 소재가 적용된 제품을 영상을 통해 보여주고 SK케미칼 전시관에선 소재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향후 SK케미칼과 패커는 스카이펫 CR, 에코트리아 시리즈 등 재활용 원료를 기반으로 한 제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밴티지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의료 패키징 시장은 2022년 244억3000만달러에서 2030년 395억3000만달러로 매년 6.2%씩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SK케미칼은 지난해 자회사 SK산토우를 설립하고 중국 그린소재 전문업체 슈에를 인수하며 재활용 플라스틱 사업을 위한 글로벌 거점을 마련했다. 순환재활용 소재를 삼다수, 오뚜기 등 식품 용기에 적용하고 한국콜마, 코스맥스, 연우와의 협력을 통해 화장품 용기까지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김응수 SK케미칼 그린소재사업본부장은 “패커는 미국 의료 패키징 분야에서 유명한 선도 업체로 이번 협업은 의료 패키징 분야에서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기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의료 패키징 분야에 재활용 소재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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