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작년 자동차수출 491만대 첫 세계 1위…전기차 열세 일본은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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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지난해 일본을 제치고 처음으로 세계 자동차 수출 1위 국가가 됐습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최근 작년 중국 자동차 수출이 전년보다 58% 증가한 491만대라고 발표했는데,일본보다 49만대 많습니다.
중국이 작년에 수출한 자동차 가운데 신에너지차는 전년보다 78% 증가한 120만대로 사상 처음으로 신에너지차 연간 수출이 100만대를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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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지난해 일본을 제치고 처음으로 세계 자동차 수출 1위 국가가 됐습니다.
오늘(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자동차공업회는 일본의 지난해 자동차 수출 대수가 전년보다 16% 증가한 442만대라고 전날 발표했습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최근 작년 중국 자동차 수출이 전년보다 58% 증가한 491만대라고 발표했는데,일본보다 49만대 많습니다.
일본이 자동차 수출에서 1위 자리를 내준 것은 독일에 밀렸던 2016년 이후 7년 만입니다.
중국은 2022년 독일을 제치고 자동차 수출 세계 2위를 차지한 뒤 1년 만에 정상까지 올랐습니다.
일본의 지난해 자동차 수출은 2년 만에 증가했지만, 코로나19 대유행 전인 2019년 482만대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북미와 유럽 수출은 전년보다 20∼40%가량 늘었지만, 전기차 보급이 진행되는 중국에 수출이 부진한 것이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세계에서 전기차 보급이 진행되면서 중국세가 커지고 있다"며 "일본이 아직 뒤처진 전기차가 세계에서 더 보급되면 수출 감소세가 계속돼 앞으로 만회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중국은 전기차로 대표되는 신에너지차(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가 수출을 이끌었습니다.
중국이 작년에 수출한 자동차 가운데 신에너지차는 전년보다 78% 증가한 120만대로 사상 처음으로 신에너지차 연간 수출이 100만대를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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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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